KB부동산 주간 아파트 시장 동향…전국 0.02%↑
성동·송파·성북·서대문구 올라…노·도·강은 하락
전세가격 0.05% 상승…서울 매수의향 지속 상승

7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1주 전보다 0.17% 오르며 9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8일 KB부동산의 주간 아파트 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2%, 수도권은 0.0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7%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5월16일 하락에서 보합으로, 2주 뒤인 5월20일 상승세로 전환한 뒤 9주 연속 오르고 있다. 상승폭은 6월24일 0.11%에서 7월1일 0.09%로 줄어드는 듯 하더니 7월8일 0.12%, 7월15일 0.17%로 다시 커지는 추세다.

지역별로는 성동구(0.48%), 송파구(0.42%), 성북구(0.38%), 서대문구(0.33%), 마포구(0.29%)등이 상승했고, 노원구(-0.06%), 강북구(-0.05%), 도봉구(-0.04%) 등은 하락했다.

경기도는 전주 대비 0.03% 상승했다. 과천시(0.78%), 성남시 수정구(0.36%), 하남시(0.31%), 성남시 분당구(0.2%), 수원시 팔달구(0.13%), 수원시 영통구(0.11%), 수원시 권선구(0.1%) 등이 상승했고, 안산시 단원구(-0.1%), 안성시(-0.1%), 용인시 처인구(-0.08%), 이천시(-0.08%), 동두천시(-0.08%), 평택시(-0.07%), 안산시(-0.07%), 양주시(-0.07%) 등은 하락했다.

인천은 0.01% 상승했다. 서구(0.08%), 동구(0.04%) 중구(0.02%) 등이 올랐고, 미추홀구(-0.03%), 연수구(-0.02%), 계양구(-0.02%)는 하락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04%)는 울산(0%)은 보합, 대전(-0.02%), 부산(-0.04%), 대구(-0.05%), 광주(-0.06%)는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 매매가격은 -0.01% 하락을 보였고, 지역별로 전북(0.08%)은 상승, 충남(0%)은 보합, 충북(-0.01%), 강원(-0.01%), 경남(-0.02%), 경북(-0.03%), 전남(-0.05%), 세종(-0.1%)은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5% 상승했다. 수도권은 0.12% 상승했으며 서울 0.21%, 경기도 0.08%, 인천은 0.09%를 기록했다. 5개 광역시는 울산(0.1%), 광주(0%), 대전(-0.02%), 부산(-0.02%), 대구(-0.08%) 순으로 변동률을 보였다.

서울에서는 동대문구(0.52%), 관악구(0.49%), 성동구(0.38%), 성북구(0.36%), 중구(0.35%) 등이 상승세가 두드러졌으며 하락한 지역은 없다.

경기도의 경우 0.08%, 인천은 0.09% 상승했다. 성남시 중원구(0.49%), 부천시 원미구(0.46%), 수원시 장안구(0.26%), 고양시 일산서구(0.24%), 부천시 소사구(0.24%), 군포시(0.2%), 안산시 상록구(0.19%) 등이 상승했고, 과천시(-0.35%), 동두천시(-0.15%), 파주시(-0.08%), 용인시 처인구(-0.08%), 이천시(-0.06%), 안성시(-0.04%) 등은 하락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02%)에서 울산(0.1%)은 상승, 광주(0%)는 보합, 대전(-0.02%), 부산(-0.02%), 대구(-0.08%)는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0.02%) 전세가격은 전북(0.04%), 충남(0.04%) 상승, 강원(0%) 보합, 충북(-0.01%), 경북(-0.05%), 전남(-0.05%), 경남(-0.06%), 세종(-0.1%)이 하락했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68로 1주 전(64.4)보다 상승하며 꾸준히 오르고 있다. 아직은 100 미만으로 매수자보다 매도자가 많은 상황이다. 인천(43.1)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울산(33.6)이 가장 높다. 다른 광역시는 광주 16.9, 대전 14.5, 대구 14, 부산 12.6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