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청담동 400억 펜트하우스 매입…“본인보다 가족 머물듯”
뉴시스
입력 2024-06-28 09:56 수정 2024-06-2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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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31)이 서울 강남구 초고가 주택인 ‘에테르노 압구정’을 분양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매일경제와 분양업계에 따르면 손흥민은 에테르노 압구정 그랜드 디럭스 펜트하우스를 매입했다. 해당 주택은 ‘에테르노 청담’의 후속작이다.
에테르노 압구정은 분양가가 최소 200억원부터 시작하는 고가 주택이다. 3개 층을 쓰는 수퍼 펜트하우스의 분양가는 700억원에 달한다.
손흥민은 이보다 한 단계 낮은 2개 층(11~12층)의 그랜드 디럭스 펜트하우스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랜드 디럭스 펜트하우스 분양가는 400억원 정도다.
업계는 잉글랜드에서 활약중인 손흥민 본인보다는 그의 가족이 주로 머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에테르노 압구정은 효성빌라 B단지 부지(서울 강남구 청담동 82-7)에 들어설 예정이다. 현대건설이 시공해 총 29구 규모로 2028년 준공 예정이다.
부지 면적은 에테르노 청담보다 1.6배 가량 크다. 스페인 출신 건축가 라파엘 모네오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설계를 맡아 화제가 됐다.
에테르노 압구정은 슈퍼 펜트하우스와 테라스 맨션 몇 가구를 제외하고는 전부 분양이 완료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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