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서울 원룸 평균 월세 75만원…성동구 ‘월셋값’ 강남도 제쳤다
뉴스1
입력 2024-06-25 08:37 수정 2024-06-25 10:30
5월 다방여지도.(다방 제공)
다방은 올해 5월 기준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의 25개 자치구별 전월세 수준을 분석한 ‘5월 다방여지도’를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다방여지도는 국토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추출한 자치구별 평균 월세와 평균 전세 보증금을 서울 지역 평균과 비교해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제작한 지도다. 서울 평균 시세를 기준(100%)으로, 100%보다 높으면 해당 자치구의 원룸 시세가 평균보다 높다.
다방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 원룸의 보증금 1000만 원 기준 평균 월세는 75만 원이며, 평균 전세 보증금은 2억 1195만 원으로 나타났다. 지난달과 비교해 평균 월세는 2만 원(2.8%) 올랐으며, 평균 전세 보증금은 8만 원(0.04%) 오른 수치다.
서울 지역 평균 대비 평균 월세가 가장 높은 곳은 성동구로 나타났다. 성동구의 평균 월세는 서울 평균 대비 157% 수준이었으며, 이어 영등포구 142%, 용산구 119%, 서초구 117%, 강남구 116%, 중랑구 115%, 구로구 113%, 동작구 105%, 관악구·광진구 104%, 강서구 103%, 강동구·양천구·은평구 101% 등으로 총 14개 지역이 서울 평균보다 월세가 높았다.
전세 보증금의 경우 서초구가 서울 평균의 135% 수준으로, 지난 4월에 이어 평균 전세 보증금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이어 강남구 125%, 중구 124%, 용산구 112%, 강동구·광진구 106%, 성동구 102% 등으로 총 7개 지역의 평균 전세 보증금이 서울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다방 관계자는 “지난달 처음 공개한 다방여지도가 원룸 실수요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방 앱 서비스 이용자를 비롯해, 실수요자들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도울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다방은 지난달 4월 다방여지도를 시작으로 매달 마지막 주에 다방여지도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5월 다방여지도는 국토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올해 5월 서울 지역에서 거래된 전용면적 33㎡ 이하 연립·다세대 원룸을 대상으로 제작됐다.
(서울=뉴스1)
비즈N 탑기사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예금보호한도 1억 상향…2금융권으로 자금 몰리나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공사비·사업비 갈등 여전한데”…내년 서울 분양 92%는 정비사업 물량
- 현대건설 ‘디에이치 한강’·삼성물산 ‘래미안 글로우힐즈 한남’… 한남4구역 세기의 대결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분양가 고공행진·집값상승 피로감에도 청약 열기 ‘후끈’[2024 부동산]③
- 경주 찾은 관광객 증가… 3년 연속 방문객 4000만 명 돌파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남부 사업확장 박차
-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년 4월 개장…서울 첫 이케아 입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