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 등 원도심…5~6월 부산 4959가구 분양
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4-05-20 14:42 수정 2024-05-20 14:44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 투시도부산 부산진구와 동구 등 부산의 대표적인 원도심에 5월과 6월 총 4959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청약홈 개편과 22대 총선 등으로 일정이 지연되고 변경됐던 물량들이 올 상반기 이전 분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5~6월 사이 부산에선 임대를 제외하고 총 4959가구가 분양할 계획이다. 이 중 일반분양은 3098가구다.
이번에 분양을 앞둔 곳은 부산의 대표적인 원도심으로 교통, 업무 등의 중심지로 도시정비사업 등 활발한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사상구에는 부산 최대규모의 공업단지인 사상공업단지가 자리잡고 있으며 직주근접 수요가 풍부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부산 분양시장에서 최다 1순위 청약자가 몰렸던 단지는 7월 남구 대연동에서 분양했던 대연디아이엘로 1206명 모집에 총 1만8837명이 몰려 평균 15.6대1의 경쟁률이었다.
부산진구 모 공인중개사는 “분양을 앞두고 있는 곳들이 이전부터 관심이 많았던 곳들이라 아껴뒀던 청약통장들을 꺼내 들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비슷한 시기에 비교적 눈에 띄는 물량들이 여러 곳 분포하고 있어 당첨자 발표일만 겹치지 않으면 중복 청약도 가능해 경쟁이 치열할 수도 있다”이라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5월 부산시 부산진구에 양정3구역을 재개발한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을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8층, 10개 동, 전용 39~110㎡, 총 903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전용 59~110㎡, 48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부산지하철 1호선 양정역 초역세권이고 1호선 라인을 이용해 2,3,4호선 및 동해선 등으로 갈아타기 쉽다.
DL건설과 DL이앤씨는 이달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일원 범일3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e편한세상 범일 국제금융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총 1080가구(오피스텔 224실 포함) 규모로 이중 아파트 전용 59~84㎡ 384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된다. 부산도시철도 2호선 문현역과 1호선 범일역 이용이 가능하며 이마트, 현대백화점, 부산자유도매 시장 등이 가깝다.
대우건설은 6월 부산 동구에 ‘블랑 써밋 74’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부산광역시 동구에 아파트 3개동, 오피스텔 1개동으로 구성된 지하 5층~지상 최고 69층으로 구성한다. 전용 94~247㎡ 아파트 998가구를 6월에 먼저 분양하고 전용 84~118㎡ 오피스텔 1개동은 276가구로 추후 분양한다. 단지가 위치한 동구는 부산의 대표적인 원도심으로 북항 재개발을 비롯해 미55보급창 이전 등이 예정돼 있다.
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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