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경매 3년5개월 만에 최다…한남·잠실·여의도 낙찰가 ↑
뉴스1
입력 2024-05-09 09:34 수정 2024-05-09 09:38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바라본 고급 주택단지의 모습. 2022.12.14/뉴스1 9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전월(2,663건) 대비 18.1% 증가한 3144건으로 2020년 11월(3593건) 이후 3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월 3000건을 돌파했다.
낙찰률은 전월(35.3%)보다 5.3%P 상승한 40.6%를 기록했고, 낙찰가율은 86.1%로 전달(85.1%) 대비 1.0%P 오르면서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평균 응찰자 수는 전월(9.7명)에 비해 1.7명이 줄어든 8.0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아파트 경매 지표(지지옥션).낙찰가율은 전달(85.9%) 대비 4.7%P 상승한 90.6%를 기록해 2022년 8월(93.7%) 이후 1년 8개월 만에 90% 선을 넘겼다. 한남동, 잠실동, 여의도 등 주요 입지 내 아파트가 낙찰가율 상승을 주도했고, 그 외 지역에서는 9억원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가 오름세를 보였다. 평균 응찰자 수는 7.7명으로 전달(8.2명) 보다 0.4명이 줄었다.
4월 최고 낙찰가 물건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에 위치한 토지(34505㎡)로 감정가(128억 9481만 원)의 141.1%인 182억 원에 낙찰됐다. 주변은 산림이 우거져 있으나 판교도심에서 가깝고, 서판교IC까지 차량 10분 거리에 자리 잡고 있어 서울 접근성이 좋다.
4월 최다 응찰자 수 물건은 경기 시흥시 월곶동에 소재한 아파트(전용 33㎡)로 92명이 입찰에 참여해 감정가(1억 4100만 원)의 106.4%인 1억 5000만 원에 낙찰됐다.
2위는 서울 성동구 행당동에 소재한 아파트(전용 85㎡)로 79명이 입찰해 감정가(19억 9000만 원)의 84.4%인 16억 7899만원에 낙찰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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