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 펜트하우스 무순위 4가구에 444명 신청
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4-04-29 17:06 수정 2024-04-29 17:12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 조감도
대우건설이 평택에 공급하는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의 펜트하우스 무순위 청약에 400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리면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22일과 23일 양일간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 펜트하우스 4세대 모집에 444명이 몰렸다. 전용 122㎡A 타입 2세대에 306명이 접수해 경쟁률은 153대 1이었고 전용 122㎡B 타입 2세대에도 138명이 청약을 접수하면서 6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평택 화양지구 유일의 펜트하우스 타입으로 인기를 끌어 무순위 청약을 마감했다는 평이다. 현재 선착순 계약 중인 전용 74㎡, 84㎡ 타입에도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두 타입은 계약 시 조건이 변경됐다. 우선 1차 계약금을 기존 10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낮췄으며 전체 계약금도 10%에서 5%로 줄였다. 구매 시 초기 자금 부담을 낮춘 데다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펜트하우스 무순위 청약에서 낙첨한 분들을 포함해 일대 수요자들 사이 남은 전용 74㎡, 84㎡ 타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면서 “희소성 높은 바다 조망 세대는 완판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업계에 따르면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이 들어서는 화양지구는 다양한 개발 호재로 서펑택 지역에서도 가장 가치가 높은 곳으로 평가받는다. 화양지구는 국내 민간주도 도시개발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향후 개발 완료시 2만여 가구가 거주하는 거대 도시로 거듭나 동부에 집중되어온 평택의 무게 중심을 서부로 이동시킬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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