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백종원’과 우리 농산물 소비 진작 나서… 내달 제주서 첫 활동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4-04-19 13:34 수정 2024-04-19 13:37
호반그룹·더본코리아·대아청과 ‘농산물 소비 촉진 업무협약’
우리 농산물 우수성 알리고 새 레시피 개발 등 추진
첫 활동 제주서 ‘제주 농산물 장터’ 개최
백종원 “우리 농산물 판로 확대 심도 있게 고민”… 새 레시피·메뉴 예고
호반그룹이 우리 농산물 소비 진작을 위해 백종원과 손을 잡았다.
호반그룹은 19일 더본코리아, 대아청과 등과 서울시 가락동 소재 대아청과 본사에서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이상용 대아청과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우수 농산물 소비를 증진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세부적으로 지역 우수 농산물 홍보와 관련 행사 개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레시피 개발, 지속가능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 등의 활동을 통해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농산물을 전국 소비자에게 알리고 소비 촉진을 위한 활동에 힘을 보탤 것”이라며 “지역 농가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우리 농산물 판로 확대와 홍보를 위해 심도 있게 고민하고 농산물을 활용한 레시피와 신메뉴 개발 등을 통해 농민과 도시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협약에 따른 첫 활동은 제주도에서 진행 예정이다. 호반그룹과 더본코리아, 대아청과 등 3사는 다음 달 ‘제주 농산물 장터(가칭)’를 개최한다. 월동무와 양배추 등을 활용해 음식 시식회를 진행하고 소비자가 직접 만드는 장아찌 체험 등을 운영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상용 대아청과 대표는 “이번 협약이 지역 농가와 농산물 소비 활성화에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며 “대아청과는 우리 농산물이 더 많이 소비되고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대아청과의 경우 지난달 농어촌상생협력기금으로 1억 원을 출연하기도 했다.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은 그동안 우리 농·수산물 소비와 이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꾸준히 힘을 보태왔다. 작년에는 수산물 소비 활성화 챌린지를 진행하고 어촌 휴가 장려 캠페인에 동참한 바 있다.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우리 농산물 우수성 알리고 새 레시피 개발 등 추진
첫 활동 제주서 ‘제주 농산물 장터’ 개최
백종원 “우리 농산물 판로 확대 심도 있게 고민”… 새 레시피·메뉴 예고
(왼쪽부터)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이상용 대아청과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호반그룹이 우리 농산물 소비 진작을 위해 백종원과 손을 잡았다.
호반그룹은 19일 더본코리아, 대아청과 등과 서울시 가락동 소재 대아청과 본사에서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이상용 대아청과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우수 농산물 소비를 증진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세부적으로 지역 우수 농산물 홍보와 관련 행사 개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레시피 개발, 지속가능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 등의 활동을 통해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농산물을 전국 소비자에게 알리고 소비 촉진을 위한 활동에 힘을 보탤 것”이라며 “지역 농가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우리 농산물 판로 확대와 홍보를 위해 심도 있게 고민하고 농산물을 활용한 레시피와 신메뉴 개발 등을 통해 농민과 도시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협약에 따른 첫 활동은 제주도에서 진행 예정이다. 호반그룹과 더본코리아, 대아청과 등 3사는 다음 달 ‘제주 농산물 장터(가칭)’를 개최한다. 월동무와 양배추 등을 활용해 음식 시식회를 진행하고 소비자가 직접 만드는 장아찌 체험 등을 운영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상용 대아청과 대표는 “이번 협약이 지역 농가와 농산물 소비 활성화에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며 “대아청과는 우리 농산물이 더 많이 소비되고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대아청과의 경우 지난달 농어촌상생협력기금으로 1억 원을 출연하기도 했다.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은 그동안 우리 농·수산물 소비와 이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꾸준히 힘을 보태왔다. 작년에는 수산물 소비 활성화 챌린지를 진행하고 어촌 휴가 장려 캠페인에 동참한 바 있다.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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