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변동금리 0.03%p 내린다…코픽스, 4개월째 하락
뉴시스
입력 2024-04-15 16:01 수정 2024-04-15 16:01
신규 코픽스 3.59%…하락폭 줄어
신잔액 3.19%…전월比 0.05%p↓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등의 변동형 금리를 산정하는 지표로 쓰이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넉 달 연속 하락했다. 은행권 예금금리 등 시장금리가 떨어진 영향이다. 주요 시중은행의 코픽스 연동 대출금리도 이를 반영해 내릴 예정이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일부 시중은행은 이날 공시된 코픽스를 반영해 코픽스 연동 대출금리를 다음 날부터 하향 조정한다.
KB국민은행은 신규 코픽스 기준 주담대 변동금리를 이날 연 3.91~5.31%에서 다음 날 3.88~5.28%로 내린다. 우리은행은 4.81~6.01%에서 4.78~5.98%로 내린다. 코픽스 하락폭 0.03%포인트를 반영한 것이다.
신잔액 코픽스 기준 주담대 금리는 국민은행의 경우 연 3.87~5.27%에서 3.82~5.22%로, 우리은행은 4.77~5.97%에서 4.72~5.92%로 코픽스 변동폭인 0.05%포인트만큼 하향 조정된다.
이날 은행연합회가 공시한 3월 기준 코픽스에 따르면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59%로 전월보다 0.03%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 연속 하락한 것이다. 다만 하락폭은 1월(0.18%포인트), 2월(0.04%포인트)보다 축소됐다. 코픽스는 지난해 11월까지 석 달 연속 상승한 후 지난해 12월 하락세로 전환한 바 있다.
잔액 및 신잔액 기준 코픽스도 전월보다 낮아졌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3.78%로 전월 대비 0.03%포인트 하락했다.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3.19%로 전월보다 0.05%포인트 떨어졌다.
코픽스는 NH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KB국민·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되거나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은행이 지난달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하기 때문에 잔액 기준·신잔액 기준 코픽스보다 시장금리 변동을 신속하게 반영한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전환사채 제외)가 포함된다.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여기에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과 결제성자금 등이 추가된다.
은행연 관계자는 “코픽스 연동 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코픽스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단기 코픽스는 최근 4주간 공시금리 기준으로 3.56~3.64%로 나타났다. 단기 코픽스는 계약만기 3개월물인 단기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된다.
[서울=뉴시스]
신잔액 3.19%…전월比 0.05%p↓
ⓒ뉴시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등의 변동형 금리를 산정하는 지표로 쓰이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넉 달 연속 하락했다. 은행권 예금금리 등 시장금리가 떨어진 영향이다. 주요 시중은행의 코픽스 연동 대출금리도 이를 반영해 내릴 예정이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일부 시중은행은 이날 공시된 코픽스를 반영해 코픽스 연동 대출금리를 다음 날부터 하향 조정한다.
KB국민은행은 신규 코픽스 기준 주담대 변동금리를 이날 연 3.91~5.31%에서 다음 날 3.88~5.28%로 내린다. 우리은행은 4.81~6.01%에서 4.78~5.98%로 내린다. 코픽스 하락폭 0.03%포인트를 반영한 것이다.
신잔액 코픽스 기준 주담대 금리는 국민은행의 경우 연 3.87~5.27%에서 3.82~5.22%로, 우리은행은 4.77~5.97%에서 4.72~5.92%로 코픽스 변동폭인 0.05%포인트만큼 하향 조정된다.
이날 은행연합회가 공시한 3월 기준 코픽스에 따르면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59%로 전월보다 0.03%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 연속 하락한 것이다. 다만 하락폭은 1월(0.18%포인트), 2월(0.04%포인트)보다 축소됐다. 코픽스는 지난해 11월까지 석 달 연속 상승한 후 지난해 12월 하락세로 전환한 바 있다.
잔액 및 신잔액 기준 코픽스도 전월보다 낮아졌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3.78%로 전월 대비 0.03%포인트 하락했다.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3.19%로 전월보다 0.05%포인트 떨어졌다.
코픽스는 NH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KB국민·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되거나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은행이 지난달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하기 때문에 잔액 기준·신잔액 기준 코픽스보다 시장금리 변동을 신속하게 반영한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전환사채 제외)가 포함된다.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여기에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과 결제성자금 등이 추가된다.
은행연 관계자는 “코픽스 연동 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코픽스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단기 코픽스는 최근 4주간 공시금리 기준으로 3.56~3.64%로 나타났다. 단기 코픽스는 계약만기 3개월물인 단기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된다.
[서울=뉴시스]
비즈N 탑기사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韓편의점 가면 꼭 사야해”… ‘바나나맛 우유’도 제친 외국인 필수템
- 예금보호한도 1억 상향…2금융권으로 자금 몰리나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공사비·사업비 갈등 여전한데”…내년 서울 분양 92%는 정비사업 물량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남부 사업확장 박차
-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년 4월 개장…서울 첫 이케아 입점
- 분양가 고공행진·집값상승 피로감에도 청약 열기 ‘후끈’[2024 부동산]③
- ‘BS그룹’ 새출발… 새로운 CI 선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