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분양권 거래, 1분기 4% 늘어 9500건
오승준 기자
입력 2024-04-09 03:00 수정 2024-04-09 03:00
올 1분기(1∼3월) 아파트 분양권 거래량이 지난해 4분기(10∼12월) 대비 4% 늘었다. 특히 전매 제한에서 자유로운 지방에서 거래량이 크게 늘었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 1분기 전국 아파트 분양권 거래량(계약일 기준)은 9500건으로 직전 분기(9095건) 대비 4% 늘었다.
전매제한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지방은 거래량 차이를 보였다. 전매제한 매물이 남아있는 수도권은 1831건이 거래돼 직전 분기(2115건)보다 13% 감소했다. 서울의 경우 강남3구와 용산구는 최대 3년, 이외 지역은 최대 1년까지 전매가 제한된다. 반면 전매제한 영향에서 자유로운 지방은 7669건으로 같은 기간(6980건) 10% 증가했다. 올 1분기 거래량이 가장 많은 지역은 충남(1387건)으로 거래량 증가 폭도 55%로 가장 컸다. 이어 경남(46%), 세종(43%), 경북(37%) 등 순이었다.
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 1분기 전국 아파트 분양권 거래량(계약일 기준)은 9500건으로 직전 분기(9095건) 대비 4% 늘었다.
전매제한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지방은 거래량 차이를 보였다. 전매제한 매물이 남아있는 수도권은 1831건이 거래돼 직전 분기(2115건)보다 13% 감소했다. 서울의 경우 강남3구와 용산구는 최대 3년, 이외 지역은 최대 1년까지 전매가 제한된다. 반면 전매제한 영향에서 자유로운 지방은 7669건으로 같은 기간(6980건) 10% 증가했다. 올 1분기 거래량이 가장 많은 지역은 충남(1387건)으로 거래량 증가 폭도 55%로 가장 컸다. 이어 경남(46%), 세종(43%), 경북(37%) 등 순이었다.
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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