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4억’ 전국 최고가는 더펜트하우스청담…가장 싼 곳은 273만원
뉴스1
입력 2024-03-19 06:12 수정 2024-03-19 10:06
서울 강남구 ‘더펜트하우스 청담. ⓒ News1
서울 강남구 청담동 ‘더펜트하우스 청담’이 164억 원을 기록해 4년 연속 전국에서 공시가격이 가장 비싼 공동주택으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에는 상위 10위권 모두 서울권 소재 주택이었다. 반면 가장 저렴한 주택은 강원도 영월군에 위차한 장릉레져타운으로 273만 원으로 나타났다.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더펜트하우스 청담의 전용면적 407.71㎡ 공시가격은 164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1억 6000만 원이 오른 금액이다.
더펜트하우스 청담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엘루이 호텔 부지에 건립한 고급 아파트다. 이 아파트 최고층 펜트하우스는 분양가가 200억 원에 달했고, 다른 층 역시 80억~120억 원에 분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에는 연예인 장동건·고소영 부부와 ‘골프여제’ 박인비, 메가스터디 1타 강사 현우진 등 다수의 유명인이 사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동주택 공시가 2위는 강남구 청담동 에테르노청담이 차지했다. 에테르노청담 전용 464.11㎡의 공시가격은 128억 60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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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테르노청담은 한강변에 인접한 서울 강남구 청담동 고급 주택가에 위치한 최고급 빌라로, 복층 구조의 슈퍼 펜트하우스(488㎡) 분양가가 국내 최고가인 3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테르노청담은 3.3㎡(1평)당 분양가가 2억 원에 달하며, 가장 저렴한 평형도 120억 원에 분양됐다.가수 겸 배우 아이유(이지은)가 해당 빌라를 130억 원에 분양받아 화제를 모았다.
3위로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RM·지민, 장윤정 등이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이 이름을 올렸는데, 1년 만에 한단계 내려앉았다. 전용 244.72㎡의 공시가는 106억 7000만 원을 기록했다.
4·5위는 용산구 한남동 소재 한남더힐과 성동구 성수동 아크로서울포레스트로 나타났다. 한남더힐 전용 244.75㎡의 공시가는 98억 9200만 원을,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전용 273.93㎡의 공시가는 90억 8700만 원을 각각 기록했다.
6위는 용산구 한남동 소재 파르크한남이다. 전용 268.95㎡ 공시가는 89억 4600만 원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 △서울 성동구 성수동 갤러리아포레 전용 271.83㎡ 77억 6900만 원 △서초구 서초동 트라움하우스5 전용 273.64㎡ 77억 1100만 원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234.8㎡ 74억 9800만 원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전용 269.41㎡ 71억 5100만 원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국에서 가장 공시가가 저렴한 주택은 강원도 영월군에 있는 장릉레져타운으로 전용면적 17.76㎡ 기준 273만 원을 기록했다.
이 밖에 △충북 영월군 영월읍 일신주택 전용 23.4㎡ 295만 원 △전남 고흥군 도양읍 2232-5 전용 13.21㎡ 336만 원△경북 김천시 모암동 153-10 전용 14.88㎡ 360만 원 △강원도 화천군 시내면 전월빌라 C·D동 전용 37.54㎡ 419만 원 △충북 제천시 청전동 X빌라(D동) 전용 12.83㎡ 450만 원 △강원도 화천군 시내면 전원빌라 A동 전용 41.1㎡ 479만 원 △전남 고흥군 도화면 뉴코아 22.68㎡ 483만 원 △부산시 동구 수정동 228-28 전용 6.72㎡ 484만 원 등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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