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 3.3㎡ 당 3780만원…1년 전 대비 24% 올랐다
뉴스1
입력 2024-03-15 09:48 수정 2024-03-15 09:48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모습. 2024.3.14. 뉴스1
서울 민간아파트의 지난달 말 기준 3.3㎡당 평균 분양가격이 3780만 8100원으로 집계됐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말 서울 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는 1145만 7000원으로, 3.3㎡당으로는 3780만 8100원이다.
이는 전월(㎡당 1123만 4000원) 대비 1.99%, 전년 동월(㎡당 922만 6000원) 대비 24.18% 상승한 금액이다.
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간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의 주택 중 상가와 오피스텔, 조합원 분양 주택을 제외한 일반 분양주택의 평균 가격을 의미한다.
수도권 ㎡당 분양가는 전월 대비 2.76% 오른 775만 7000원이다. 전년 동기(㎡당 646만 3000원) 대비로는 20.02% 올랐다.
전국 아파트 ㎡당 분양가는 536만 6000원으로 전월(528만 4000원) 대비 1.57%, 전년 동월(472만 8000원) 대비 13.50% 상승했다.
2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 9272가구로 전월(7239가구) 대비 166%, 전년 동월(6717가구) 대비로는 187% 늘었다.
수도권 신규 분양가구수는 총 8821가구,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총 5253가구, 기타 지방은 5198가구가 신규 분양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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