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통빌라 3채로 2억6000만원 빌려 가로챈 60대 도피 중 구속
뉴스1
입력 2023-09-12 09:56 수정 2023-09-12 09:57
ⓒ News1 DB
‘깡통빌라’ 3채를 담보로 2억6000여 만원을 가로챈 60대가 검찰에 구속됐다.
12일 청주지검 충주지청에 따르면 사문서위조, 사기, 부동산실명법 위반 등의 혐의로 A씨(60대)를 구속 기소했다. 범행을 공모하고 도피를 도운 6명은 불구속 기소했다.
A씨는 본인 소유 빌라 3채를 담보로 각각 5880만원, 1억1680만원, 8900만원을 빌려 돌려주지 않았다.
빌라는 전세보증금을 반환할 수 없는 수준의 ‘깡통빌라’였다. A씨는 무상거주 확인서를 허위로 작성하는 방법으로 채권자들을 속였다.
무상거주 확인서는 세입자가 보증금이나 월세를 내지 않고 무상으로 거주하는 걸 증명하는 서류다.
다주택자인 A씨는 명의 신탁자들과 짜고 자신 소유 빌라 명의를 바꿔 돈을 빌린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최근 열린 두 차례 구속영장 심문 기일에 출석하지 않았다. 검찰은 A씨가 대포폰을 개설하고 차량 지원을 받는 등 도주 정황을 포착해 지난달 17일 모텔에 숨어 있던 A씨를 검거했다.
(충주=뉴스1)
비즈N 탑기사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BS그룹’ 새출발… 새로운 CI 선포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예금보호한도 1억 상향…2금융권으로 자금 몰리나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올해 설 선물세트 선호도 2위는 사과…1위는?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남부 사업확장 박차
-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년 4월 개장…서울 첫 이케아 입점
- “공사비·사업비 갈등 여전한데”…내년 서울 분양 92%는 정비사업 물량
- 분양가 고공행진·집값상승 피로감에도 청약 열기 ‘후끈’[2024 부동산]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