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친환경차 모터쇼…‘EV 트렌드코리아 2019’ 개막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5-02 11:37 수정 2019-05-02 14:57
환경부와 서울시가 후원하는 친환경자동차 전시회 ‘EV 트렌드코리아(TREND KOREA) 2019’가 2일 서울 삼성동 소재 코엑스 B홀에서 개막했다. 전시회는 2일부터 오는 5일까지 4일 동안 열린다.
올해로 2회째 열린 EV 트렌드코리아는 친환경차 수요가 급증하는 글로벌 추세에 맞춰 전기차 민간보급 확대와 전기차 문화 대중화에 적극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박람회다. 친환경차 전시부터 시승과 구입정보까지 관련 정보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올해 전시회는 포르쉐코리아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으며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한국GM과 한국닛산, 북경자동차, 마스터자동차 등 완성차 브랜드를 포함해 총 48개 업체가 부스를 마련했다. 부스는 총 419개로 작년에 비해 확대됐다고 주최 측 관계자는 설명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새로운 전기차 론칭 행사와 전시, 세미나, 시승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메인 스폰서인 포르쉐코리아는 전기차 콘셉트 ‘미션E’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신형 카이엔 E-하이브리드와 파나메라 4E-하이브리드 등 주요 친환경 모델도 전시된다. 중국 완성차 브랜드 북경자동차도 이번 전시회에 참여했다. 승용 전기차 3종을 국내에서 처음 공개한다. 전기차를 앞세워 국내 승용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전기차 충전기와 배터리 업체 참가도 눈길을 끈다. LG화학과 삼성SDI, 모던텍, 씨어스, 그린파워 등 국내 전기차 부품 관련 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업계 트렌드와 신기술을 선보인다. 다양한 세미나도 마련됐다. EV 관련 컨퍼런스인 ‘EV 트렌드 세미나’를 비롯해 저공해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포럼, EV 토크콘서트, 자동차 미래 디자인 관련 세미다 등이 진행된다.
이밖에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EV 시승 체험과 EV 키즈 워크샵, EV 스탬프 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동원 코엑스 사장은 “세계적인 추세에 맞춰 국내에서도 친환경차 관련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EV 트렌드코리아가 친환경차에 대한 소비자 관심을 유도하는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올해로 2회째 열린 EV 트렌드코리아는 친환경차 수요가 급증하는 글로벌 추세에 맞춰 전기차 민간보급 확대와 전기차 문화 대중화에 적극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박람회다. 친환경차 전시부터 시승과 구입정보까지 관련 정보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올해 전시회는 포르쉐코리아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으며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한국GM과 한국닛산, 북경자동차, 마스터자동차 등 완성차 브랜드를 포함해 총 48개 업체가 부스를 마련했다. 부스는 총 419개로 작년에 비해 확대됐다고 주최 측 관계자는 설명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새로운 전기차 론칭 행사와 전시, 세미나, 시승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메인 스폰서인 포르쉐코리아는 전기차 콘셉트 ‘미션E’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신형 카이엔 E-하이브리드와 파나메라 4E-하이브리드 등 주요 친환경 모델도 전시된다. 중국 완성차 브랜드 북경자동차도 이번 전시회에 참여했다. 승용 전기차 3종을 국내에서 처음 공개한다. 전기차를 앞세워 국내 승용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전기차 충전기와 배터리 업체 참가도 눈길을 끈다. LG화학과 삼성SDI, 모던텍, 씨어스, 그린파워 등 국내 전기차 부품 관련 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업계 트렌드와 신기술을 선보인다. 다양한 세미나도 마련됐다. EV 관련 컨퍼런스인 ‘EV 트렌드 세미나’를 비롯해 저공해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포럼, EV 토크콘서트, 자동차 미래 디자인 관련 세미다 등이 진행된다.
이밖에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EV 시승 체험과 EV 키즈 워크샵, EV 스탬프 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동원 코엑스 사장은 “세계적인 추세에 맞춰 국내에서도 친환경차 관련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EV 트렌드코리아가 친환경차에 대한 소비자 관심을 유도하는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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