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경주대회 ‘MINI 챌린지 코리아’ 개막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9-04-29 17:47 수정 2019-04-2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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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신설된 슈퍼레이스 아마추어 경주 대회인 ‘MINI(이하 미니) 챌린지 코리아’가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지난 27일부터 양일간 열린 개막전에서는 미니 몬테카를로 랠리의 우승을 이끈 레이싱 선구자 존 쿠퍼(John Cooper)의 손자이자 브랜드 홍보대사로 활약 중인 찰리 쿠퍼(Charlie Cooper), 미니 챌린지 코리아 홍보대사인 배우 김혜윤이 참석했다.

또한 개막전 현장에서는 특별한 트랙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행사도 양일간 진행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15명의 참가자와 찰리 쿠퍼가 미니 고성능 모델인 JCW를 비롯해 쿠퍼 S, 쿠퍼 등 3종의 미니 모델로 총 4번의 트랙 주행 및 그리드워크를 선보여 장관을 연출했다.

미니는 이번 대회를 통해 2019 서울모터쇼에서 선보인 미니 딜레이니 에디션(MINI DELANEY EDITION)을 공식 출시했다. 미니 딜레이니 에디션은 3도어 기반 한정판 모델로 국내에는 쿠퍼 S 모델 30대, JCW 모델 20대 총 50대 한정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MINI JCW 딜레이니 에디션은 2.0리터 4기통 JCW 트윈파워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31마력, 최대토크 32.7kg·m의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외관은 아이스 블루 외장 컬러에 포인트 컬러로 솔라리스 오렌지 컬러를 조합해 트렌디한 감성을 극대화한 한편 JCW 에어로 다이내믹 바디 키트, 리어 디퓨저 등을 장착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여기에 매트 블랙 색상의 JCW 전용 18인치 더블 스포크 휠, 피아노 블랙 주유캡 및 도어 핸들, 스포츠 안테나 등을 적용해 스포티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MINI 쿠퍼 S 딜레이니 에디션 또한 JCW 에어로 다이내믹 바디 키트, 리어 스포일러 등으로 고성능 에디션만의 특별함을 더했다. 특히 전면에는 크롬 LED 추가 전조등을 장착해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우승한 MINI 쿠퍼 S 레이싱 헤리티지를 담아냈다. 내부는 클래식한 몰트 브라운 컬러의 체스터 가죽 시트와 스테인리스 스틸 페달 및 풋레스트, 앤트러사이트 헤드라이너의 적용으로 고급스러우면서 스포티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미니 JCW 딜레이니 에디션 가격은 5230만 원, 미니 쿠퍼 S 딜레이니 에디션 가격은 4530만 원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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