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국내서 5년 연속 20% 성장… 가격 낮춘 ‘S90’ 앞세워 시장 공략 박차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11-30 16:33 수정 2018-11-30 16:41
볼보 S90볼보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시장 성장 비결로는 탄탄한 모델 라인업과 높은 감성 품질, 축적된 노하우 기반 첨단 안전장치,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볼보코리아는 지난 2016년 12년 만에 풀 체인지를 거친 신형 XC90을 선보였다. XC90은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적용돼 브랜드에 새 이정표를 제시한 모델로 꼽힌다. ‘토르의 망치’로 불리는 디자인 철학은 XC90을 시작으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60과 소형 SUV XC40으로 이어졌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진화됐다.
새로운 디자인은 SUV 뿐 아니라 엔트리 모델인 V40 크로스컨트리를 비롯해 S90과 V90 크로스컨트리 등 다양한 모델에 적용돼 볼보 특유의 강력한 라인업 구축에 기여했다. 특히 새 얼굴을 갖춘 볼보는 패밀리룩과 ‘인간 중심(Human-centric)’ 철학을 바탕으로 섬세한 기능성과 심플함이 공존하는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을 국내 자동차 시장 뿐 아니라 일상생활까지 전파하는 데 일조했다. 또한 동급 최고 수준 반자율 시스템을 주요 모델에 기본 적용해 자동차 시장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볼보 XC90구매 유형은 69.2%가 법인이 아닌 개인 구매자로 집계돼 높아진 소비자 선호도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우디와 메르세데스벤츠의 경우 개인 구매자 비율이 50%대에 불과하다.
이런 가운데 볼보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높은 비중(67%)을 차지하는 세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상품성을 강화한 2019년형 S90을 출시해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볼보코리아는 프리미엄 브랜드 준중형과 중형 세단을 아우르는 경쟁력을 통해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볼보 S90
볼보 S90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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