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리아 관광단지 개발 최대 수혜 ‘더셰프월드 센트럴원’상가 관심↑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5-09 13:12 수정 2018-05-10 14:37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유일한 푸드전문상가 ‘더셰프월드 센트럴원’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오시리아 테마파크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관광수요를 바탕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셰프월드 센트럴원은 테마파크 최대 수혜지로 꼽힌다. 이 테마파크는 부산 기장군 기장읍에 조성되는 국내 최대 규모 놀이공원이다. 롯데월드 4배 크기 규모를 갖췄고 글로벌 놀이시설 업체인 뉴질랜드 스카이라인의 무동력 루지(Luge)를 비롯해 각종 놀이기구 30여개가 들어선다. 또한 호텔과 복합쇼핑몰 등 대형 상업시설까지 조성되기 때문에 주변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업계는 테마파크 방문자가 연간 360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부산도시공사는 개발사업자인 GS컨소시엄과 사업 협약을 체결한 바 있고 지난해 11월에는 테마파크 개발 사업 추진 주체인 현지법인이 설립됐다.
부동산 관계자는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오랜 표류 끝에 사업 추진이 활기를 되찾고 있어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더셰프월드 센트럴원은 관광단지에 위치한 유일한 상가로 관광객과 교통 및 상권 등 각종 수혜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더셰프월드 센트럴원은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세정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연면적 4만871㎡, 지하 1~지상 6층, 총 360실 규모로 구성됐다. 차별화된 MD 구성이 특징으로 최현석과 오세득, 유현수 등 유명 셰프가 소속된 플레이팅컴퍼니가 입점 예정이다. 스트리트형으로 조성되는 상가는 각 스트리트마다 테마에 맞는 외관 설계가 접목돼 특색 있는 공간으로 연출된다.
특히 이 상가는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에서 가장 이색적인 공간을 자랑한다고 분양 관계자는 강조했다. 영국 런던의 건축모티브를 살려 유럽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내외관 설계가 적용되고 개방감을 살린 아트리움 설계도 도입된다. 여기에 날씨 영향을 받지 않는 유리천장과 2.6km 길이의 스트리트가 조성될 예정이다.
소비자 휴식공간으로 활용되는 옥상정원과 ‘방송촬영세트장’도 설치될 예정이며 중정을 도입해 개방감을 높이고 소비자 동선 편의를 높였다. 지하주차장은 전체가 자주식 주차 공간으로 확보된다.
더셰프월드 센트럴원 분양홍보관은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717-5번지에 마련됐다. 거점사무실은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1488번지 대우월드마크 센텀 제상가동 1층 120호에서 운영 중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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