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오는 2019년 ‘pWLAN’ 탑재 차량 공개… 커넥티드카 청사진 제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6-30 18:04 수정 2017-06-30 18:05

폭스바겐이 보다 구체적인 미래 커넥티드카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폭스바겐은 오는 2019년 ‘pWLAN(공용 무선랜, Public Wireless LAN)’을 탑재한 모델들을 선보여 차종 간 교통 정보를 선택적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하는 추가적인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갖출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 기술이 적용된 폭스바겐 차량은 자동차 뿐 아니라 반경 500m 이내의 주변 환경과도 정보를 공유한다. 특히 교통 상황 정보와 경고, 센서 데이트 등을 주변과 밀리세컨드(milliseconds)만에 공유할 수 있어 도로 상황 파악 범위를 수백 미터까지 확장시킬 수 있다고 폭스바겐 측은 설명했다.
또한 이 기술은 차량-교통 인프라 간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업계 표준인 ‘IEEE 802.11p(pWLAN)’ 기준을 기반으로 해 향후 다른 브랜드로의 확장도 가능하다. 해당 기술은 사용자가 많을수록 효과가 높아진다. 이로 인해 폭스바겐은 현재 다른 업체들의 양산차에도 pWLAN 기술 탑재를 유도·추진 중이다. 정부 교통 당국을 비롯해 업계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개인 정보 데이터 보호에 대한 기준 충족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향후 자율주행 및 협력 주행을 실현하기 위해 pWLAN 기술을 바탕으로 신호등과 같은 교통 인프라 요소들과 도로 사용자들을 통합시켜 도로 위 안전성 증대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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