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컨벤션 꿈에그린’ 견본주택 오픈… 오는 17~18일 청약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4-14 18:18 수정 2017-04-1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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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은 14일 경기 광교신도시 일반상업용지 6-3블록(수원 컨벤션센터 지원시설부지)에서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이 단지는 지하 5~지상 최고 47층, 3개동, 전용면적 84~175㎡ 총 759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 가구 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며 실내 천정고를 2.5m로 높여 다른 아파트들과 차별화했다.

청약과 전매 등도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고 지역 제한이 없으며 군별 신청금 100만 원을 지불하면 1인당 최대 4건의 청약이 가능하다고 분양 관계자는 설명했다. 일반적인 아파트와 달리 전매제한도 없다.

경제적인 부담도 최소화 했다. 1000만 원 계약금 정액제를 실시해 수요자들의 초기 부담을 낮췄고 중도금 50%는 무이자 융자를 지원한다. 또한 소형 주택으로는 드물게 현관 중문이 무상으로 제공되고 천정형 팬코일 유니트(지역냉방시스템), 안방 디럭스 붙박이장 파우더 가구 등도 무상옵션으로 제공된다.

이로 인해 견본주택에는 수요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의 입지는 광교호수공원변 중에서도 손꼽히는 입지로 통한다”며 “금융조건도 예상보다 부담이 적어 청약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업계 전문가들은 맹목적인 분위기에 휩쓸리기 보다는 상품의 특성부터 입지, 개발호재 등을 따진 후 수익 가능 여부를 세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단지는 광교 복합개발단지사업의 일원으로 대지면적 3만836㎡, 연면적 31만8551㎡ 규모의 부지에 복합단지로 만들어진다. 갤러리아 백화점 등 상업시설과 아쿠아리움, 호텔 등이 단지 내에 들어설 예정이며 경기융합타운(2020년 예정)과 광교법조타운(2019년 예정) 등의 개발호재도 이어진다.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신분당선 광교중앙역과 버스환승센터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광교호수공원이 바로 앞에 위치해 쾌적한 주거 생활이 가능하다. 또한 신풍초등학교와 이의구초등학교(가칭, 신설 예정), 다산중학교 등 8개의 초, 중, 고등학교 시설이 밀집돼 있어 교육 환경도 좋다.

실내는 방 3개와 욕실 2개를 갖춘 전용면적 84㎡ 위주 중소형으로 A~E 5가지 타입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디럭스 욕실과 수납펜트리, 다용도 창고장, 마스터룸 붙박이장, 파우더 가구 일체형 수납, 침실 가변형벽체 등을 갖춰 상품성도 높다. 특히 욕실은 2개 모두 호텔식 카운터타입 세면대와 수입타일이 적용돼 고급스럽게 꾸며졌으며 세대 내 100% LED 조명이 더해졌다. 또한 최근 강남 고급주택에 사용되는 수입 타일과 강화 천연석 소재 등도 도입된다.

커뮤니티시설은 골프연습장을 비롯해 GX룸, 피트니스, 라운지, 탈의실, 샤워실, 주민회의실 등과 학생 및 아이들을 위한 작은도서관과 독서실, 키즈룸, 야외놀이터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첨단 음성인식 인공지능 홈 IoT서비스인 ‘기가지니(GiGA Genie)’도 적용된다. 기존 스마트폰 앱 연동 IoT서비스와 달리 음성명령만으로 조명과 난방, 가전 등을 제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은 오는 17일과 18일 이틀 간 견본주택에서 청약을 받는다. 견본주택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1348-4번지(광교고등학교 맞은편)에 있으며 오픈 3일 동안 다양한 경품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입주는 오는 2020년 10월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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