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간 시너지 효과 누리는 ‘미사 테스타타워’ 이달 분양
입력 2016-12-23 10:58 수정 2016-12-23 11:13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신도시에 대규모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지구 자족 5-1, 2블록 일원에 공급되는 지식산업센터 ‘미사 테스타타워’는 지하 4~지상 10층, 연면적 16만4756㎡ 규모로 조성된다. 주변에 여러 지식산업센터가 분양되고 있어 업종간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동종 업종간 시너지 효과는 지식산업센터 입주를 고려할 때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같은 지역 내 동종 업종이 몰려 있으면 향후 업종 특화 지역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고, 기업 간 직·간접적인 시너지 효과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기업간 시너지 효과에 대한 선호도는 관련 통계에서도 드러난다. 경기개발연구원이 지난 2014년 발표한 ‘지식산업센터 입지환경 및 취업환경에 관한 설문조사 분석’에 따르면 경기도 내 지식산업센터 입주 기업의 20.2%가 현 입지 이전 이유를 동종·연관 사업체의 밀집지역으로 꼽았다. 이는 교통 편의성(15.7%)보다 높았다.
분양관계자는 “아파트 분양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미사강변신도시가 최근엔 지식산업센터 분양이 주를 이루고 있다”며 “향후 서울 구로구, 성수동과 같은 업무지구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사 테스타타워는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오는 2018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5호선 강일역이 있고, 인근 상일IC를 이용한 서울외곽순환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중부고속도로 등 주요간선도로 접근성도 좋다.
제조업종에 특화된 설계도 장점으로 꼽힌다. 미사 테스타타워는 최고 6m(5.4m~6m)의 높은 층고가 적용돼 넉넉한 수납 공간이 제공된다. 또 일반 드라이브 인 보다 진입시간이 대폭 단축된 ‘직선형 드라이브 인’ 시스템이 도입돼 지상 8층까지 2.5톤 차량의 진입이 가능하다. 지하 3층에서 지상 4층까지 5톤 차량이 진입할 수 있고 공장 내부로 차량 진입이 가능한 ‘도어 투 도어’ 설계도 적용된다.
홍보관은 경기도 하남시 조정대로 150 아이테코 R128호에 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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