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 28달러 붕괴, 1월 20일 이후 가장 낮은 가격 “공급과잉 지속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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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0 12:21 수정 2016-02-10 12:23

WTI 28달러 붕괴, 1월 20일 이후 가장 낮은 가격 “공급과잉 지속 될 것”
국제 유가가 또 다시 큰 폭으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는 9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이 전일보다 1.75달러(5.9%) 하락한 배럴당 27.94달러에 마감됐다.
이는 지난 1월 20일 이후 가장 낮은 가격으로 런던 ICE 선물시장의 3월 인도분 브렌트유 역시 전일보다 2.52달러(7.7%) 하락한 배럴당 30.31달러에 거래됐다.
국제에너지기구(IEA) 측은 “원유 수요가 공급과잉을 해소할 정도로 충분히 늘어나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밝혀 당분간 국제 유가 하락은 멈추지 않을 전망이다.
IEA는 “미국의 생산이 줄어드는 데 시간이 걸리는데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감산하지 않을 것”이라며 공급과잉이 지속할 것을 시사했다.
미국의 에너지정보청(EIA)역시 올해와 내년 원유 수요 증가 전망을 이전보다 낮췄으며 OPEC 회원국 및 비회원국까지 참가하는 감산은 성사 가능성이 갈수록 약해지고 있어 주목된다.
한편 미국석유협회는 9일, 미국 에너지정보청은 10일 원유 재고 통계를 내 놓을 예정이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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