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형 스포티지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슈퍼카 4위’
동아경제
입력 2015-09-23 09:25 수정 2015-09-23 09:27

기아자동차 신형 스포티지가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슈퍼카 톱 20위 중 4위에 이름을 올리며 ‘티구안을 위협할 신차’로 평가받았다.
23일 독일 최고 권위의 자동차 매거진 아우토 빌트(Auto Bild)지는 최근호에서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전시된 차량들을 디자인과 성능을 중심으로 평가하고 순위를 매겨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슈퍼카’ 톱 20을 발표했다.
이 결과 스포티지는 디자인과 혁신성을 평가한 예술점수에서 90점을, 파워트레인, 섀시, 인테리어 등을 평가한 기술점수에서 80점을 받아 평균 85점의 점수를 획득했다.
톱 20위 순위를 살펴보면 포르쉐 미션E(100점), 재규어 F페이스(95점), BMW 7시리즈(90점)등이 상위에 링크됐다.
한편 신형 스포티지는 이번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폴크스바겐의 신형 티구안(80점, 6위)을 제쳐 내년 1월 유럽시장 판매를 앞두고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아우토 빌트는 스포티지 관련 기사의 제목으로 ‘티구안을 성가시게 하는 차(Der ärgert den Tiguan)’라는 원색적인 제목을 쓸 정도로 스포티지가 티구안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아우토 빌트는 총평에서 스포티지에 대해 “한국차는 점점 과감한 디자인과 인상적인 성능개선을 보여주고 있는데 스포티지는 이 점을 입증하고 있다”며 “시선을 사로잡는 외장 디자인과 우수한 파워트레인 성능은 티구안을 지루하다고 생각하는 운전자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스포티지는 완벽에 가까운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이전 모델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강인하고 과감한 디자인으로 재탄생한 최고의 도심형 소형 SUV”라며 “유럽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독일에서 디자인과 성능 종합평가에서 일반 브랜드 1위를 차지함에 따라 유럽시장 판매를 앞두고 기아차 최고의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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