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화대교 덤프트럭, 쏘나타 매달고 50m 질주 “부딪힌 줄 몰랐다고?”
동아경제
입력 2015-06-03 13:46 수정 2015-06-03 13:50
사진=해당영상캡쳐24톤 덤프트럭이 쏘나타를 추돌한 뒤 약 50여 미터를 그대로 밀고 간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덤프트럭 운전자에게 보복의도가 있었는지 조사 중이다.
3일 영등포경찰서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6시35분경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양화대교 남단 노들길 진입로에서 박모(59) 씨가 운전하던 덤프트럭이 차선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앞으로 끼어든 쏘나타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박 씨의 트럭은 앞부분을 승용차 운전석 쪽에 부딪힌 채 약 15km/h의 속도로 50여 미터를 달린 뒤 멈췄다. 박 씨는 차선을 바꾸려던 자신의 덤프트럭 앞으로 쏘나타가 끼어들어 가벼운 접촉사고가 나자 차를 밀면서 운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박 씨는 경찰 진술에서 “승용차를 밀고 있는 줄 몰랐다. 보복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접촉사고의 1차적인 책임은 쏘나타 운전자에게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후 차량을 밀면서 운행한 책임은 박 씨에게 있다”라며 “CCTV 영상과 거짓말 탐지기를 활용해 보복 의도가 있었는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쏘나타 운전자는 큰 부상을 입지는 않았지만, 사고 당시 많이 놀라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부는 보복운전은 차량을 이용한 범죄로 간주해 일반 형법이 아닌 특별법(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으로 가중 처벌하는 등 보복운전 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벌이고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국회 통역기’ 거부한 쿠팡 대표… “몽둥이도 모자라” 질타 쏟아져
“기름 넣기 무섭네”…고환율에 석유류 가격 6.1% 급등
연말 환율 1439원 ‘역대 3위’… 기업 “외화빚 늘고 환차손 큰 부담”
해킹사태 KT “위약금 면제-데이터 100GB 제공”
보육수당 1인당 월 20만원 비과세…초등 1~2학년 예체능 학원비 세액공제- 정부, 동절기 취약계층 지원 총력…난방비·교통비 부담 낮춘다
- “아침 공복 커피, 다이어트에 좋다?”…혈당·위장에 숨은 변수
- LH, 남양주진접2·구리갈매역세권 등 총 1291호 공급
- 오피스텔마저 오른다…매매가 상승률 3년 7개월만에 최고
- 붉은 말의 해, 살곶이 벌판을 물들이는 생명의 기운[전승훈 기자의 아트로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