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혼인신고, 내가 먼저 하자고 했다” 고백
동아닷컴
입력 2012-10-16 23:59 수정 2012-10-17 09:18
가수 별이 남편 하하와의 혼인신고를 먼저 제안했다고 밝혔다.
별은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 3주년 특집 2탄에서 "혼인신고를 내가 먼저 하자고 했다. 오빠가 그 얘기를 듣고 정말 기뻐하면서 구청으로 날 데리고 갔다"라고 말했다.
별은 "구청에서 혼인신고를 하는데, 직원이 '프러포즈는 하셨어요?' 이렇게 얘기하더라. 그 얘기를 들은 하하가 '해야지요'라고 답했다. 그러너니 갑자기 직원이 꽃다발을 꺼내들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별은 "알고보니 오빠가 프러포즈를 준비한 것이였다. 기분이 좋았다"라고 밝혔다.
또 별은 혼전순결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별은 "결혼을 서두르니까 속도위반이 아니냐고 하시는데 절대 아니다"라며 "그분(하하)이 내 의사와 상관없이 혼전순결 이야기를 했다. 주책이었다. 당시에는 원망스러웠다"고 털어놨다.
그는 "주위 사람들이 우리 만남을 축하하면서도 혼전순결에 너무 많은 관심을 보여 걱정이 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차화연, 별, 오연서, 김유정, 이루마, 이홍기, 미쓰에이 수지·페이, 구잘, 박경림, 정주리, 변기수, 붐, 슈퍼주니어 이특·은혁, 양세형이 출연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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