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형 기아 옵티마 SX 리미티드 에디션 공식공개!
동아경제
입력 2012-07-05 17:10 수정 2012-07-17 14:50
2013년형 기아 옵티마 SX 리미티드 에디션. 사진=오토블로그
기아자동차가 주력 세단인 2013년형 옵티마(한국명 K5) SX 한정판 모델을 공개했다고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블로그(Autoblog)를 비롯한 외신들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 2월 열린 시카고오토쇼에서 처음 소개된 신형 옵티마는 뛰어난 디자인, 기술, 편리성, 성능 등을 자랑한다. 운송료를 포함한 가격은 3만5275달러(한화 약 4000만 원)로 책정됐다.
공격적인 디자인의 전·후방 범퍼와 크롬으로 강조한 후방 스포일러, 18인치 크롬 합금으로 둘러싼 붉은색 브레이크 캘리퍼, 크롬으로 둘러싼 전자동 사이드미러 등은 SX의 주목할 만한 특징이다.
동력은 기아의 2리터 4기통 터보차저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274마력, 최대토크 36.3kg.m의 성능을 지닌다.
내부 장비에는 독특한 검정 트리코(세로 메리야스 편물의 일종)로 된 설비와 전·후방 나파가죽 열선시트(앞좌석은 쿨 시트도 작동) 및 우드 트림으로 구성됐다. 내비게이션, 후방카메라, 시리우스와 인피니티 오디오 시스템을 갖추고,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Electric Parking Brake; EPB)를 적용했다.
신형 SX를 접한 네티즌들은 “‘기존의 옵티마 SX도 괜찮은 차이지만 프리미엄급 모델을 원한다면 신차도 괜찮다’, ‘옵티마의 디자인은 괜찮은 편이지만 35만 달러라는 신차의 가격은 좀 과한 면이 있다’”는 평을 내렸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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