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형 파리 발견…‘개미 뇌 먹어치우며 기생’
동아닷컴
입력 2012-07-05 15:17 수정 2012-07-05 17:28
초소형 파리 발견 ‘공포’
초소형 파리가 발견돼 화제다.
최근 디스커버리 뉴스 등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태국에서 몸길이가 0.4mm 초소형 파리가 발견됐다.
이 초소형 파리는 벼룩파리과에 속한다. 이번에 발견된 파리의 크기는 일반 집파리의 1/15, 초파리의 1/5 수준이다. 일반 소금 입자보다 작은 크기.
이 초소형 파리는 개미의 몸에 기생한다. 개미의 몸에 알을 낳고 그곳에서 나온 유충은 개미의 몸과 체액을 빨아 먹으며 성장해 결국 개미의 뇌까지 먹어치운 후 머리를 뚫고 개미로 하여금 죽음에 이르게 한다고 알려졌다.
미국 LA카운티 자연사박물관 브라이언 브라운 박사는 “발견되지 않은 새로운 종으로 개미가 점점 작아짐에 따라 파리의 크기도 매우 작게 변화해 초소형 파리가 탄생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사진 출처|디스커버리 화면 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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