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잠원 강변아파트 리모델링 수주

김형민 기자

입력 2024-05-28 03:00 수정 2024-05-2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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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89채 규모… 최고 20층-4개 동
270m 길이 옥상정원-20층 라운지



서울 서초구 잠원동 강변아파트가 래미안 브랜드로 리모델링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5일 개최된 강변아파트 리모델링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잠원강변 리모델링은 서초구 잠원동 일대 아파트 4개 동(지하 6층∼지상 20층) 389채와 부대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2320억 원 규모다.

단지는 3호선 잠원역 역세권에 있고, 올림픽대로와 경부고속도로에 인접해 있다. 바로 옆에는 잠원 한강공원이 있고, 도보 3분 거리 이내에 신동초와 신동중 등이 있다. 리모델링된 뒤 단지 이름은 ‘래미안 신반포 원펠리체’로, 외관에 한강 물결을 상징하는 커튼월룩과 경관 조명이 설치된다. 단지 내 골프연습장과 프라이빗 시네마 등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또 3개 동 옥상을 연결하는 총 270m 길이의 스카이덱 옥상정원, 20층 스카이라운지도 조성될 예정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삼성물산은 2021년부터 리모델링 전담팀을 운영하고 리모델링 관련 29건의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잠원강변 리모델링 사업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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