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2분기 ‘더샵’ 7개 단지 7400가구 분양
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4-04-16 15:07 수정 2024-04-16 18:22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2분기 전국에서 더샵 아파트 총 7400여 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올해 2분기에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해 분양을 계획 중인 현장은 총 7곳· 총 7415가구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약 6200가구 규모다. 현장은 인천과 충남 아산, 전북 전주, 부산 등이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청약시장에서 대형 건설사 중 1순위 접수가 가장 많은 아파트 브랜드는 더샵으로 집계됐다. 더샵은 6개 단지 청약을 받았고, 총 8만3349명이 1순위 청약에 몰렸다. 침체된 시장 속에서도 선방했다는 평가다.
세부적으로 올해 1분기 비수도권에서 총 38개 아파트가 분양을 했다. 이중 1순위 청약이 가장 많이 몰린 곳은 지난 2월 전북 전주시 서신동에서 분양한 서신더샵비발디(시공사 포스코이앤씨, HL디앤아이한라)다. 총 3만5797명이 접숳했다. 다음은 1월 충남 아산시 탕정도시개발지구에서 분양한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로 총 3만3969명이 몰렸다.
업계에서는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분양시장 침체 분위기 속에서 지방 분양에 수만 명이 몰린 것은 해당 단지 입지와 상품성 등 브랜드 단지에 대한 수요자 신뢰가 뒷받침 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현재 주택공급시장은 공사비와 분양가 상승 등이 화두로 건설사들의 착공을 위축시키고 소비자 부담을 가중시키는 측면이 있다”며 “여기에 주택착공 인허가 감소 등 공급가뭄까지 전망되면서 2~3년 이후 새 아파트 희소성과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으로 현 수준 분양가는 보기 힘든 상황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올해 2분기 더샵의 경우 이달 충남 아산시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3블록에서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가 분양할 예정이다. 지난 1월 청약자들이 몰린 1차에 이은 후속단지로 전용면적 70~84㎡, 총 121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1050가구다. 수도권전철 1호선 탕정역을 이용할 수 있고 유치원과 초·중교가 가깝다.
이후 분양을 앞둔 단지로는 전북 전주시 ‘전주 에코시티 16BL 공동주택(가칭)’이 있다. 에코시티 내 4번째 더샵 브랜드 아파트다. 세병공원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고 한다. 전용면적 84~161㎡, 총 576가구 규모를 갖췄다.
부산에서는 사상구 엄궁동 엄궁3구역을 재개발해 총 1035가구가 들어선다. 동궁초와 엄궁초교가 인접했고 롯데마트 사상점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오는 2026년 말 사상하단선 신설역이 개통 예정으로 향후 교통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이밖에 강원 속초 금호동(더샵 속초프라임뷰)과 전북 익산시 중앙동에서 더샵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fangso@donga.com
비즈N 탑기사
-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 [자동차와 法] 주요국의 자율주행차 관련 법·제도 현황 살펴보니
- 직장인 64.7% “올해 연봉 협상 결과 불만족”
- “월급 벌써 다 쓰고 없다”…벌이는 그대로인데, 지출 확 늘어난 한국인들
- 갤S25 울트라, 美 컨슈머리포트 스마트폰 평가서 ‘1위’
- 울산 관광, 한곳서 예약하면 최대 20% 할인
-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 이 ‘테스트’ 1분만 하면 오래 살지 알 수 있다?
- 기업회생 절차 홈플러스, ‘홈플런’ 할인 1주 연장
- 동해와 태평양을 잇는 해협에 보석같은 어화(漁火)[전승훈 기자의 아트로드]
- “탁 트인 바다·드넓은 들판에서 봄 기운 만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