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 차익기대” 개포 디에이치… 무순위 3채에 101만명 몰려
이축복 기자
입력 2024-02-27 03:00 수정 2024-02-27 03:00
![](https://dimg.donga.com/wps/ECONOMY/IMAGE/2024/02/27/123705567.3.jpg)
당첨 땐 수억 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 3채 무순위 청약에 101만3456명이 몰렸다. 역대 무순위 청약 중 지원자가 가장 많았다.
2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 무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은 33만7819 대 1이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59㎡로 1채 모집에 50만3374명이 몰렸다. 총지원자는 지난해 서울 동작구 흑석 리버파크자이 무순위 청약 결과(93만4728명)보다 약 8만 명 많다. 오전 중 지원자가 몰리며 청약홈 홈페이지가 일시 마비되기도 했다.
이는 4년 전 분양가가 그대로 공급된 영향이 컸다. 전용면적별 분양가는 전용 34㎡ 6억5681만 원, 전용 59㎡ 12억9078만 원, 전용 132㎡ 21억9238만 원이다. 지난달 전용 132㎡가 49억 원에 실거래되는 등 당첨 시 기대되는 시세차익이 최대 20억 원에 이른다. 다주택자도 지원할 수 있고 실거주 의무와 전매제한 등의 규제도 받지 않는다. 다만 현재 이 아파트는 강남구청으로부터 준공 승인을 받지 못해 주택담보대출, 전세담보대출 등을 받을 수 없다. 6월까지 준공 승인이 나지 않으면 계약금 10%를 제외한 잔금을 은행 대출 없이 마련해야 한다. 당첨자는 29일 발표된다.
이축복 기자 bless@donga.com
비즈N 탑기사
- “이렇게 먹으면 남들 10년 늙을 때 2.5년 늙는다…핵심은 ‘밥’”
- 최재영 “김건희 여사에게 전혀 안 미안해…나도 고통스러웠다”
- 최화정 “첫사랑 남친, 청와대 앞집 살아…그 집 가면 검문받았다”
- “내가 대신 찔렸어야 했냐”…칼부림 현장서 도망간 경찰 항변
- 우리집 변기에 불법카메라가…경찰 수사했지만 미제로 남아
- 美서 ‘북한 인권’ 알린 유지태…“가장 어두운 곳에 손 내밀어 달라”
- 박나래 이태원 단독주택 70억…3년만에 ‘15억’ 올랐다
- 살아있는 뱀 104마리 바지에 숨긴 여행객…中, 밀수 적발
- 송중기, 이제는 두 아이의 아빠…첫째 출산 이후 1년 만
- 계속되는 바이든 말실수…“난 최초의 흑인 여성이라 자랑스러워”
- 중견·중소기업계 “정부 세법개정안 환영, 숨통 트일 것”
- 자녀 1인당 상속세 공제 5000만원→5억 늘린다
- 법정 전월세전환율, 월세→전세 땐 적용 안돼[부동산 빨간펜]
- ‘실패하면 구축, 성공하면 신축’… 재건축 선도지구 현수막 홍보전
-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2500만명… 등록인구의 5배 수준
- 상속세 자녀공제 5천만→5억으로… 최고세율도 10%p 내린다
- HBM 날개 단 SK하이닉스, 분기 영업익 6년만에 5조대
- 내년부터 단기 알바생 늘린 소상공인에게도 인건비 보전해준다
- 직장인들 쉬려고 ‘이곳’ 으로…年 최대 104시간 머문다
- LS-대한전선 ‘기술탈취’ 분쟁… “공장설계는 기밀”vs“핵심기술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