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4주 연속 떨어졌다…‘강남3구’ 동남권도 하락

뉴스1

입력 2023-12-01 10:38 수정 2023-12-0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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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단지. 2023.11.21/뉴스1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지난주보다 하락 폭을 키우면서 4주 연속 하락했다.

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4주(11월27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5.3으로 전주(86.4) 대비 1.1p 내렸다. 지난주 0.6p 하락 보다 하락세가 가팔라진 것이다.

매매수급지수는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선(100)보다 수치가 낮을수록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의미다.

권역별로 보면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가 속한 동남권은 같은 기간 87.1에서 85.8로 전주 대비 1.3p 내렸다.

영등포·양천구가 있는 서남권은(88.6→87.9) 0.7p 내렸다. 종로·용산구 등이 있는 도심권(90.7→89.7)도 1.0p내렸다. 이른바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이 속한 동북권 지수는 83.2에서 81.8로 1.4p 내렸다.

반면 마포·서대문구가 속한 서북권도(85.9→84.6) 1.3p 내렸다.

전국 매매수급지수는 88.1로 전주(88.7)보다 0.6p 내렸다. 수도권(88.2→87.5)도 지난주보다 0.7p 내렸고, 지방(89.1→88.7)도 0.4p 내렸다.

전세를 찾는 수요는 서울은 동일했고, 전국은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같은 기간 95.5로 전주와 동일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도 93.2에서 93.0으로 하락했다. 수도권(94.6→94.3)과 지방(91.9→91.8) 모두 하락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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