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건설사, 연말까지 2만 1000가구 공급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3-11-29 13:37 수정 2023-11-2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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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마지막 주부터 12월 연말까지 전국에서 총 58개 단지를 통해 5만 5268가구가 공급되며 3만 9198가구(민간아파트 기준, 임대 제외)가 일반분양 될 계획이다.

이 가운데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 물량은 22개 단지, 총 2만 1053가구(컨소시엄 제외)로 전체의 약 38.1%를 차지한다. 일반분양은 1만 2179가구다. 10대 건설사는 국토교통부가 정한 도급순위 상위 10곳으로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등이다.

가장 많은 물량이 계획된 곳은 GS건설로 4개 단지에서 621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어 포스코이앤씨(5937가구), 대우건설(3414가구), 롯데건설(2904가구), 현대건설(2178가구) 순이다. DL이앤씨는 연말까지 1개 단지만을 공급한다.

가장 빠르게 분양에 돌입하는 곳은 대우건설이 서울 마포구 아현뉴타운에서 선보이는 ‘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다. 지난 24일 본보기집을 열었고 오는 12월 5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지하 4층~지상 20층, 2개동, 총 239가구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49~84㎡ 중소형 평형 122가구를 일반 공급한다.

디에이치프라퍼티원(시행)과 DL이앤씨(시공)는 내달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에서 ‘그란츠’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최고 42층, 총 407가구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로 전용면적 36~180㎡ 32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롯데건설은 경기도 안산시에서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을 선보인다. 전용면적 59~101㎡ 1051가구로 구성되며 59㎡ 51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방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충남 아산에서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를 분양한다.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4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8개동, 전용면적 84~ 96㎡ 114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GS건설이 경북 영주에서 선보일 예정인 ‘영주자이 시그니처’는 전용면적 84~117㎡ 총 763가구 규모다.

10대 건설사 공급 물량에 집계되지는 않았으나 컨소시엄 단지도 경기 수원(매교역 팰루시드, 총 2178가구), 광명(광명자이힐스테이트SK뷰, 총 2878가구) 등에서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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