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에르’로 여의도 재건축 1호 도전

김신아 기자

입력 2023-09-22 03:00 수정 2023-09-2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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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올해 1월 수주한 방배 신동아의 조감도.

포스코이앤씨가 지난해 7월 많은 기대 속에 론칭한 하이엔드 프리미엄 브랜드 ‘오티에르(HAUTERRE)’가 올해 1월 수주한 강남 서초 방배 신동아아파트에 이어 여의도 한양아파트에도 적용된다.

오티에르는 프랑스어로 ‘높은, 귀한, 고급’을 의미하는 ‘HAUTE’와 ‘땅, 영역, 대지’를 의미하는 ‘TERRE’가 결합된 단어로 고귀한 사람들이 사는 특별한 곳이라는 의미다. 브랜드 로고는 오티에르의 H와 A를 조합해 문화와 품격 있는 삶을 누리던 중세 유럽 가문의 문장처럼 고급스럽고 품격 있게 디자인됐다.

오티에르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대담한 특권’으로 다른 이들로부터 선망받고 함부로 범접할 수 없는 특별한 삶을 상징한다. 브랜드 4대 핵심 가치는 ‘나만의 순간’ ‘특별한 경험’ ‘여유로운 공간’ ‘주목받는 디자인’으로 설정해 철저한 고객 중심의 맞춤형 설계, 이제까지 겪어보지 못한 특별한 주거 경험을 제공하며 특히 공간 배치와 디자인 면에서 타 아파트와 확실히 차별성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이앤씨는 하이엔드 브랜드를 선보이기 위해 2019년 초반부터 사내·외 전문가들로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운영해 왔다. 포스코그룹의 전통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건설, IT 등 그룹사들의 기술 역량을 총결집해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4대 핵심 가치를 개발하고, 이를 실제 아파트에 적용해 하이엔드를 가늠할 수 있는 구체적인 구성 요소를 완성했다.

포스코이앤씨는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를 연초 방배 신동아아파트에 최초로 제안했으며 지난 20일 여의도 재건축 1호 아파트인 한양아파트에도 오티에르를 내세우며 입찰에 참여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여의도 재건축 1호 아파트라는 상징성을 가진 만큼 여타의 하이엔드 브랜드와 차별화된 최고의 주거 공간과 서비스, 품격 높은 삶을 입주민에게 제공하고 주거 자체만으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선망받는 삶의 특권을 선사할 계획”이라며 “여의도 랜드마크인 ‘파크원’을 시공한 건설사인 만큼 한양아파트를 또 하나의 명품 랜드마크 주거 단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신아 기자 s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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