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족도시로 도약하는 포항… 풍부한 녹지 품은 공원형 단지 재조명

태현지 기자

입력 2023-06-02 03:00 수정 2023-06-0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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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환호공원
2차 전지, 수소 등 신산업 유치, 포항해상케이블카도 올해 준공
도심에 들어선 2994가구 대단지…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 아파트로
특화 설계에 커뮤니티 시설 갖춰



포항시는 지역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중이다. 특히 2차 전지·수소 등 신산업 분야에서는 눈에 띄는 결실을 거두고 있다. 지난해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에서 전국 최초로 ‘배터리산업 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도 선정돼 2회 연속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국토교통부의 ‘수소도시조성사업’에 경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되는 성과도 이뤘다.

올해도 포항시의 노력은 계속된다. 창의적 융합과 혁신 기술을 선도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성과도 냈다. 시는 2차 전지 소재 분야에서 대규모 투자 유치를 기록하면서 포항시가 2차 전지 특화 단지의 최적지임을 입증하고 지역 경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실제로 5월 초, 포항시와 경상북도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스코퓨처엠·중국 절강화유코발트와 1조2000억 원, 포스코퓨처엠과 5000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포스코퓨처엠과 절강화유코발트는 신규 합작법인을 설립해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에 올해 공장 착공을 목표로 2027년까지 총 1조2000억 원을 투자해 니켈 정제 및 전구체를 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포스코퓨처엠은 2025년까지 5000억 원을 투자해 인조 흑연 음극재 생산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포항시에는 다양한 개발 호재가 잇따르고 있다. 2020년 12월 착공한 포항해상케이블카 사업은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여객터미널∼환호공원)에 약 1.8㎞에 걸쳐 케이블카가 설치되는 것으로 올 하반기에 준공을 목표하고 있다. 환호공원 내 포항시립미술관 제2관 건립도 2025년 완공을 계획으로 진행 중이다.

환호공원 내에는 포항시와 포스코의 상생과 화합의 상징이자 포스코와 영일만 등 포항의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체험형 조형물인 333m 높이의 스페이스워크가 있다. 포항시는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는 스페이스워크를 중심으로 포항해상케이블카 사업은 물론 환동해 해양복합전시센터 및 국제여객터미널 건립 등 ‘국제해양관광도시’로의 포항의 위상을 높일 계획을 착실히 밟아 나가고 있다.


도시 경쟁력 강화되고 있는 포항, 부동산 시장도 훈풍
이처럼 포항시가 도시 경쟁력이 강화되면서 자족 도시로서의 위상이 높아지자 부동산 시장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대형 건설사인 현대건설이 공급 중인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이 재조명받고 있다. 브랜드는 물론 단지 규모, 쾌적성, 상품성 등을 두루 갖춘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은 주거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은 경북 포항시 북구 양덕동 산261·235 일원(포항환호공원1, 2블록)에 들어선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 총 20개 동, 총 2994가구(1블록 1590가구, 2블록 1404가구)로 구성된다. 블록별 가구 수는 1블록 △59㎡ 302가구 △84㎡ 994가구 △101㎡ 294가구이며, 2블록은 △59㎡ 364가구 △84㎡ 747가구 △101㎡ 293가구다.

단지는 북구에서 주거 선호도 높은 입지에 조성돼 교통·교육·생활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새천년대로, 삼호로, 소티재로, 영일만대로 등을 통해 포항 전역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성곡 나들목, 포항 나들목, 대련 나들목 등을 통하면 전국 각지로도 수월하게 갈 수 있다. 포항고속버스터미널도 가깝고 인근의 KTX 포항역을 이용하면 동대구까지 30분대, 서울까지 2시간30분대면 닿을 수 있다. 단지에서 도보로 해맞이초에 갈 수 있고 항구초, 대도중, 환호여중 등 다수의 학교도 가깝다. 특히 반경 2㎞ 안에 양덕동과 두호동 일대 학원가도 밀집해 있다. 이 밖에도 하나로마트, 죽도시장,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등 쇼핑 시설은 물론 시티병원, 포항시립미술관, 롯데시네마,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 실개천거리도 가깝다. 단지 주변으로 포항국가산업단지, 영일만산업단지 등도 자리 잡고 있다.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 가능한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은 포항환호공원 민간 공원 조성 특례 사업으로 진행된다. 환호공원은 국제 축구 경기장 규모(약 7000㎡)의 약 180배가 넘는 대규모 공원으로 공원 시설과 녹지, 비공원 시설로 구성된다. 공원 시설에는 운동 및 휴게 시설, 산책로, 식물원 등이 조성되며 비공원 시설에는 단지가 들어선다. 풍부한 녹지와 각종 편의 시설을 내 집 앞마당처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환호공원 바로 앞으로는 동해 바다가 펼쳐져 있어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일부 가구에서 오션뷰가 가능하다. 단지 내에서 환호공원과 바다 앞까지 이어지는 산책로가 조성될 계획이라 입주민들은 환호공원, 영일대해수욕장, 영일교, 포스코 ‘포항제철소’ 야경까지 누릴 수 있다.

특히 3000가구에 달하는 대단지로 공급되는 만큼 다채로운 커뮤니티도 조성돼 눈길을 끈다. 다함께돌봄센터, 맘스라운지, 독서실, 체육관,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장, 생활지원센터, 상상도서관, 어린이집, 골든라운지(경로당), 건·습식 사우나 등은 물론 최상층인 37, 38층에 게스트하우스와 스카이라운지를 설계해 입주민들의 삶을 더욱 여유롭고 풍요롭게 해줄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브랜드에 걸맞은 차별화된 상품성
힐스테이트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매달 실시하는 ‘아파트 브랜드 평가 조사’에서 49개월 연속(2019∼2023년) 1위를 차지하고 브랜드스탁이 선정하는 ‘2023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공동 주택 부문에서 1위에 오르는 등 각종 브랜드 조사에서 1위를 기록하며 명성에 걸맞은 브랜드 파워를 입증하고 있다.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은 힐스테이트 브랜드 프리미엄을 적용해 차별화된 주거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먼저 남측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베이·판상형(일부 가구)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높였으며 드레스룸·팬트리·알파룸(일부 가구) 등을 도입해 수납과 공간 활용성도 넓혔다. 전 타입 발코니 확장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현관 바닥과 거실 아트월에는 포세린 타일이, 현관 디딤판과 파우더룸·주방 상판에는 엔지니어드 스톤이 적용되는 등 집 안 곳곳에 고급 마감재를 활용했으며 자녀 방 붙박이장, 전동식 빨래건조대, 3구 하이브리드 쿡탑, 현관 중문 등을 모두 기본 제공해 주거 편의성을 높였다.

실내의 쾌적한 공기 질을 위한 현대건설의 살균 청정 환기 시스템은 유상 옵션으로 제공되는데 현대건설의 특허인 이 시스템은 HEPA 필터를 통한 실내 미세먼지 제거뿐만 아니라 광플라스마를 이용한 공기 중 부유 바이러스 및 세균 저감도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분양 관계자는 “단지는 미래 가치가 뛰어난 포항시에 공급 중인 데다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는 입지에 들어서고 대단지, 브랜드, 상품성까지 모두 갖췄다”며 “최근 서울, 수도권에서도 단지가 재조명되면서 문의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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