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서울 관악구에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를 6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는 지하 4층, 최고 지상 17층 총 571세대로 구성된다. 이중 전용면적 51·59·74·84㎡ 182세대가 일반분양 된다.

관악구가 규제지역에서 해제됨에 따라 주택소유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도 적용받지 않는다.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않아도 되며 실거주의무는 없고 전매제한은 1년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신림뉴타운은 재개발 지역으로 3개 구역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신림 3구역 재개발사업인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 분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발에 나선다. 2구역은 지하 4층~지하 28층, 20개 동 1487가구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이 컨소시엄으로 시공을 맡았다.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는 푸르지오의 신규 입면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타입에 따라 드레스룸 및 파우더장, 넓은 다용도실, 현관 중문 등이 마련된다.

지상에 차가 없는 100% 지하주차장으로 설계됐으며 택배차량도 지하주차장을 통해 진입한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클럽, GX클럽, 골프클럽, 시니어클럽, 어린이집, 그리너리 스튜디오, 독서실 등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단지 인근에는 신우초등학교, 광신중·고등학교, 미림여자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경인교육대학교 등이 위치한다. 차량을 이용해 이용할 수 있는 대형마트 등 생활인프라와 관악산·삼성산 등 자연환경도 있다.

이외에도 경전철 신림선 서울벤처타운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관악IC를 통해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와 삼막IC를 통한 제2경인고속도로 등도 이용할 수 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