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심리 2년 5개월 만에 최저…10주째 팔자>사자
뉴스1
입력 2022-01-21 14:32:00 수정 2022-01-21 14:32:49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2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는 10주 연속 ‘사자’보다 ‘팔자’가 많은 상황이다.
2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월 3주(17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1.2로 지난주보다 0.8포인트(p) 떨어졌다. 2019년 8월5일(90.3) 이후 2년 5개월 만에 최저치다.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여파가 겹치면서 매수자 자금 여력이 떨어지고, 대선을 앞두고 관망세도 짙어지며 매수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중구·종로구·용산구가 포함된 도심권의 매매수급지수가 88.9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금천·구로·영등포구 등 서남권은 92.8로 가장 높았다.
강남·서초·송파·강동 등 동남권은 91.8, 노원·도봉·강북 등 동북권은 90.2, 마포·은평·서대문 등 서북권은 90.0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3.5로 8주 연속 하락 상황이 계속됐다. 신규 공급이 많은 대구와 세종은 각각 84.2, 88.1로 뚝 떨어졌다.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도 95.1로 7주 연속 기준선인 100을 하회했다.
한편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93.1로 7주 연속 기준선을 밑돌았다. 2019년 9월 95.9를 기록한 이후 2년 4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매매에 이어 전세 시장에서도 수요보다 공급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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