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의뜰(대장지구 사업시행사)이 판교 대장지구 내 상업시설용지 및 주차장 용지를 일괄 매각 공급한다. 공급대상 토지는 상업시설용지 3필지(△상업 1-1블록 1147m² △상업 1-2블록 1147m² △상업 1-3블록 1149m²)와 주차장 용지 1필지(△주7블록 1710m²)이다. 상업시설용지는 3필지를 일괄 공급하며, 공급 예정가는 평당 3100만 원 수준이다.

상업시설용지는 11월 6일까지 입찰 신청을 받는다. 7일 개찰 및 낙찰자 발표, 14일 계약을 진행한다. 주차장 용지는 11월 7일까지 입찰 신청을 받고, 8일에 개찰 및 낙찰자를 발표한다. 계약일은 상업시설용지와 동일하다. 상업시설용지는 건폐율 80%, 용적률 600%로 최고 10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며, 판매시설,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의료시설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2021년 상반기 서판교 운중동으로 연결되는 서판교터널(가칭)이 개통될 예정이라 차량으로 판교역까지 5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개발 호재로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1300여 개 기업, 8만여 명이 근무하고 있는 판교 테크노밸리가 인근에 위치하며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금토동 일대에는 제2, 3판교테크노밸리도 조성 중에 있다.

대장지구 아파트도 인기다. 지금까지 대장지구에서 분양된 10개 블록 1순위 평균 경쟁률은 2836채(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4225명이 몰리면서 5.02대 1을 기록했으며, 현재는 모두 완판됐다.

원주민들을 대상으로 공급한 대장지구 내 단독주택 용지도 빠르게 팔렸다.

박서연 기자 sy009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