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이 왜 여기에?…美 CES 참석 “AI 배우러 왔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4-01-10 11:03 수정 2024-01-10 11:08
가수 지드래곤이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4’에 참석해 삼성전자 부스를 살펴보고 있다. 2024.1.10/뉴스1 ⓒ News1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미국에서 열린 CES 2024에 참석했다.
지드래곤은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4’를 방문해 여러 한국 기업들의 전시장을 찾아 관람했다.
지드래곤은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투명 마이크로 LED와 인공지능(AI) 컴패니언(동반자) 로봇 ‘볼리’를 살펴봤다. 다른 전시 제품들을 둘러보며 약 10분가량 머문 뒤 부스를 빠져나갔다.
LG전자 부스에서는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 제품인 ‘알파블’을 직접 탑승해 체험했다. 직접 휴대전화를 꺼내 알파블 내부를 촬영했다. LG 스타일러 슈케이스 등도 유심히 살펴봤다.
이후 SK 부스를 방문한 지드래곤은 “AI를 배우러 왔다”고 말했다.
지드래곤은 ‘어떤 부스가 가장 인상적이냐’는 질문에 “아직 둘러보는 중인데 한 군데만 고르면 안 될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또 HD현대 부스를 방문해 정기선 HD현대 부회장과 VR탑승 체험을 하기도 했다.
지드래곤의 방문에 전시를 관람하던 참관객들은 웅성거리며 스마트폰을 꺼내 들었다. 사람들은 “진짜 지드래곤이야?” “지드래곤이 여기 왔다고?”라며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
지드래곤의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인공지능(AI)·메타버스 기업으로 알려져 있어져 있어, 이번 CES에 참석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드래곤은 5일 CES 참관을 위해 출국했다.
지드래곤의 이번 CES 방문은 마약 혐의를 벗고 난 후 첫 공식 일정이라 더욱 화제가 됐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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