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외국인 관광객 ‘택스리펀’ 재개… “가맹점 매출상승 기대”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입력 2023-03-28 10:29 수정 2023-03-2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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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는 28일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부가세 환급 서비스(Tax Refund)’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상권 중심으로 서비스를 우선 적용하고 향후 가맹점의 요청에 따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부가세 즉시 환급 서비스는 외국인 방문객이 이마트24 매장에서 상품을 구매할 때 매장 직원이 방문객의 여권을 스캔하면 부가세가 차감된 금액으로 상품이 결제되는 방식이다. 결제 가능 금액은 3만~50만 원 미만이다.

이마트24는 부가세 환급 서비스를 다시 시작함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의 만족도가 상승하고 가맹점 매출 증가에도 도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마트24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알리페이 ▲알리페이 플러스 ▲위쳇페이 ▲유니온페이 ▲애플페이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운영 중이며 비자, 마스터, 아멕스, JCB 등의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이마트24가 부가세 환급 서비스를 재개함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 편의 증대 및 가맹점 매출 향상 등 긍정적인 성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내외국인을 위한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확대함과 동시에 고객 만족과 혜택을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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