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현대차 대학뮤지컬 페스티벌 대상
이종승기자
입력 2022-09-07 14:41 수정 2022-09-07 14:43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연기공연예술학과의 뮤지컬 ‘나는 독립군이 아니다’의 상연 모습.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이 대회는 그간 전국 180개 대학, 540여 개팀이 거쳐간 대학공연예술경연대회다. 현대차그룹과 사단법인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주최하는 이 페스티벌은 국내 공연계를 이끌어갈 청년 공연예술인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올해 치열한 예선을 거친 총 12개팀(뮤지컬 6개팀, 연극 6개팀)이 최종 본선에 올랐다.
영산대의 수상작인 ‘나는 독립군이 아니다’는 일제강점기 민중을 중심으로, 독립운동과 친일 사이에서 갈등하는 영웅이 아닌 일반 민중의 고뇌를 그렸다.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연기공연예술학과의 뮤지컬 ‘나는 독립군이 아니다’의 상연 모습.이번 수상으로 영산대는 2020년 첫 본선 진출 후 3년만에 뮤지컬과 연극부문 등 양대 대상을 모두 석권한 대학으로 기록됐다. 본선 진출 첫해인 2020년 연극부문에 ‘하녀들’을 출품해 단체부문 최고상인 대상, 개인부문 최고상인 연기상(윤성원 학생)을 수상한 바 있다. 2021년에도 뮤지컬 ‘렌트(Rent)’로 무대미술상을 받았다. 이 수상을 계기로 K-뮤지컬 국제마켓 초청으로 대학생으로서는 드물게, 모든 배우들의 꿈인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무대를 밟기도 했다.
영산대 연기공연예술학과는 프랑스, 덴마크, 태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 자매학교와 국제화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공연·뮤지컬·방송·영화 등에서 활약할 글로컬 엔터테이너를 양성하고 있다.
이종승기자 urises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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