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WRC 2017’ 3차전 1위… 4년 만의 우승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3-13 15:42 수정 2017-03-13 15:45
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13일 ‘월드 랠리 챔피언십(World Rally Championship) 2017’ 3차전 멕시코 대회에서 시트로엥 토탈 아부다비 WRT팀 소속 크리스 미케(Kris Meeke)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4년 만에 WRC 대회에 복귀한 시트로엥의 이번 시즌 첫 우승이다.
WRC 3차전 멕시코 대회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멕시코 레옹(León)의 총 897.68km 구간에서 진행됐다. 이 대회에서 크리스 미케는 압도적인 실력으로 2라운드 이후 줄곧 1위를 질주해 3시간22분46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포드 M-스포트팀의 세바스티앙 오지에와 현대차 월드랠리팀 티에르 누빌은 각각 2위와 3위로 뒤를 이었다.시트로엥 토탈 아부다비 WRT팀은 시트로엥 C3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된 새 머신 ‘C3 WRC 2017’으로 대회에 참가했다. 올해 기술 규정에 맞춰 시트로엥 레이싱 기술이 집약된 1.6리터 터보 직분사 엔진이 탑재됐으며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 토크 40.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무게는 1190kg에 불과하며 낮고 넓은 차체와 공기역학을 고려한 설계가 적용됐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WRC 3차전 멕시코 대회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멕시코 레옹(León)의 총 897.68km 구간에서 진행됐다. 이 대회에서 크리스 미케는 압도적인 실력으로 2라운드 이후 줄곧 1위를 질주해 3시간22분46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포드 M-스포트팀의 세바스티앙 오지에와 현대차 월드랠리팀 티에르 누빌은 각각 2위와 3위로 뒤를 이었다.시트로엥 토탈 아부다비 WRT팀은 시트로엥 C3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된 새 머신 ‘C3 WRC 2017’으로 대회에 참가했다. 올해 기술 규정에 맞춰 시트로엥 레이싱 기술이 집약된 1.6리터 터보 직분사 엔진이 탑재됐으며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 토크 40.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무게는 1190kg에 불과하며 낮고 넓은 차체와 공기역학을 고려한 설계가 적용됐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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