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김새롬 이찬오, 진정한 스몰웨딩? 결혼비용 1000만원 “신혼여행도, 신혼집도 아직”
동아경제
입력 2015-08-19 10:35 수정 2015-08-19 10:36
택시 김새롬. 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화면 캡쳐
택시 김새롬 이찬오, 진정한 스몰웨딩? 결혼비용 1000만원 “신혼여행도, 신혼집도 아직”
‘택시’에 출연한 김새롬, 이찬오 부부가 달달한 애정표현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로맨틱 택시 특집’으로 연애 4개월 만에 결혼한 김새롬, 이찬오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결혼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이찬오는 “재력가의 자제라는 소문이 있다”는 MC의 질문에 “아니다. 강남에 있는 레스토랑도 내 명의로 된 것이 맞지만 대출”이라고 답했다.
이어 “아버지는 조각가로 활동하시다가 귀향해 병원에서 경비를 하신다. 나는 아직 빚을 갚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스몰 웨딩’을 선택한 것이 유행 때문이냐는 질문에 김새롬은 “10년 전 친구들을 만났는데 ‘슈퍼모델을 할 때부터 결혼식을 안할거라고 했다’고 한다. 다행히 이찬오 셰프도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 그냥 혼인신고만 하려고도 생각했는데 주위 사람들이 안 좋게 볼 것 같아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 비용은 총 1000만원이 들었다”며 “결혼은 직계가족 10명과 함께 이찬오 셰프의 레스토랑에서 한다. 요리도 이찬오 셰프가 한다. 예물도 결혼반지 말고는 없다. 아직 신혼집도 구하지 못했고, 신혼여행 계획도 없다”고 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속도위반’에 대해서는 “임신이 아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신혼부부다운 애정표현을 하기도 했다. 이찬오는 김새롬을 위한 요리를 준비했고, 요리 이름을 묻자 모두 ‘김새롬’이라고 답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후 이찬오는 “선물을 또 하나 준비했다”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남녀가 다정하게 서로를 바라보는 모습이 담겨 있었고, 이찬오는 “이 사진은 저희가 좋아하는 사진”이라며 “10년 후에도 우리가 이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준비해온 편지를 읽었다. 이찬오는 “김새롬 여보. 우리 드디어 결혼해 내일. 미우나 고우나 서로 손 꼭 잡고 잘 살자. 항상 정말 고맙고 여보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여자가 될 수 있게 노력할게. 이제부터 내 인생은 기승전 새롬”이라며 김새롬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감동한 김새롬은 이찬오를 껴안은 후 입맞춤을 했고, 두 사람의 애정표현에 이영자는 “그만해. 어디서 19금이야. 8시 반에 나가는 방송을”이라며 버럭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두 사람은 올해 4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열애 4개월 만인 지난 14일 부부가 됐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싱글맘’ 쥬얼리 이지현, 국숫집 알바한다 “민폐 끼칠까 걱정”
- 세차장 흠집 갈등…“없던 것” vs “타월로 생길 수 없는 자국”
- 덕수궁서 연말에 만나는 ‘석조전 음악회’
- ‘컴퓨터 미인’ 황신혜가 뽑은 여배우 미모 톱3는?
- ‘솔로 컴백’ 진 “훈련병 때 느낀 감정 가사에 담았죠”
- 앙투아네트 300캐럿 목걸이… 소더비 경매서 68억원에 낙찰
- “진짜 동안 비결, 때깔 달라져”…한가인, 꼭 챙겨 먹는 ‘이것’ 공개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시절, 책 선물해준 은인 찾습니다”
- “내가 먹은 멸치가 미끼용?” 비식용 28톤 식용으로 속여 판 업자
- ‘조폭도 가담’ 889억대 불법도박사이트 운영 일당 일망타진
- “월세시대 열차 출발했다”…대출 규제 ‘풍선효과’
- 산청군, 여름휴가 여행지 만족도 전국 ‘2위’
- 오메가-3·오메가-6, 총 19가지 암 위험 감소 확인
- 농협-대상, 배추 상생마케팅 할인행사 실시
- 기업 10곳 중 8곳 “정년 연장 긍정적”…평균 65.7세
- 찬바람에 면역력 뚝… 예방접종으로 중증질환 대비를
- “종신보험 5∼7년 들면 최대 120% 환급”… 보험사 과열경쟁 논란
- 예비부부 멍드는 ‘묻지마 스드메’ 없앤다…내년부터 가격공개
- “급여의 25% 넘게 신용카드 썼다면, 남은 기간 체크카드 사용을”
- 서울 알짜 사업장에만 PF자금 몰려… 지방은 아직도 ‘부실 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