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한국차 수입, 전혀 문제 없다”
동아경제
입력 2012-10-23 10:58 수정 2012-10-23 11:05
유럽연합(EU)이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사전 동향관찰을 도입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지난 8월초 프랑스는 한국차 수입이 늘면서 자국 내 자동차산업이 위축되고 있다는 우려을 내비치며 EU에 사전 동향관찰(prior surveillance) 도입을 요청했다. 사전 동향관찰은 특정지역의 제품 수입이 늘어나 자국 내 산업이 피해를 입었다고 판단될 경우 통상정책 결정권을 갖는 EU 측에 해당제품에 대해 모니터링을 요청하는 조치다.
EU가 한국차에 대해 이 같은 조치를 적용하지 않기로 한 건 프랑스 정부가 주장한 자국 내 자동차산업 피해가 우려할 만한 수준이 아니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정부 민관 합동 대응체계를 꾸려 FTA 교섭대표로 파견했다”며 “상품무역위원회 및 무역위원회, 통상담당 집행위원 면담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EU집행위 측에 동 조치 도입가능성에 대한 우리 측의 우려를 적극적으로 제기해왔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EU집행위와의 면담에서 “프랑스가 수입하는 한국차의 53%는 체코, 슬로바키아 등 인근지역에서, 17%는 터키와 인도에서 들어온다"며 "한국차의 가격은 평균가를 크게 벗어나지 않으며 프랑스 시장 점유율은 3% 정도에 불과하다"는 등의 입장을 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핫포토] 클라라, 차세대 ‘꿀벅지 여신’ 등극!
▶[화보] 어딜가나 ‘시선집중’ 황금 비율 몸매
▶‘발레파킹 수상해’ 블랙박스 확인하니…충격!
▶600마력 괴물차 ‘엘란트라 GT’ 전격 공개!
▶프랑스 女기자, 취재중 ‘30분간 집단 성추행’ 경악
▶이병헌, 20년 전 과거 ‘과한 애교표정’ 민망해
▶폴크스바겐, ‘골프의 굉음’ 알면서도 쉬쉬?
▶벤츠 ‘최고가 車’ 한-미 가격 비교해보니 ‘충격’
▶아저씨가 가슴달린 여자? ‘묘한 착시’ 폭소!
▶정용진, 기아차 신형 K7 보더니 첫 마디가…
지난 8월초 프랑스는 한국차 수입이 늘면서 자국 내 자동차산업이 위축되고 있다는 우려을 내비치며 EU에 사전 동향관찰(prior surveillance) 도입을 요청했다. 사전 동향관찰은 특정지역의 제품 수입이 늘어나 자국 내 산업이 피해를 입었다고 판단될 경우 통상정책 결정권을 갖는 EU 측에 해당제품에 대해 모니터링을 요청하는 조치다.
EU가 한국차에 대해 이 같은 조치를 적용하지 않기로 한 건 프랑스 정부가 주장한 자국 내 자동차산업 피해가 우려할 만한 수준이 아니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정부 민관 합동 대응체계를 꾸려 FTA 교섭대표로 파견했다”며 “상품무역위원회 및 무역위원회, 통상담당 집행위원 면담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EU집행위 측에 동 조치 도입가능성에 대한 우리 측의 우려를 적극적으로 제기해왔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EU집행위와의 면담에서 “프랑스가 수입하는 한국차의 53%는 체코, 슬로바키아 등 인근지역에서, 17%는 터키와 인도에서 들어온다"며 "한국차의 가격은 평균가를 크게 벗어나지 않으며 프랑스 시장 점유율은 3% 정도에 불과하다"는 등의 입장을 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핫포토] 클라라, 차세대 ‘꿀벅지 여신’ 등극!
▶[화보] 어딜가나 ‘시선집중’ 황금 비율 몸매
▶‘발레파킹 수상해’ 블랙박스 확인하니…충격!
▶600마력 괴물차 ‘엘란트라 GT’ 전격 공개!
▶프랑스 女기자, 취재중 ‘30분간 집단 성추행’ 경악
▶이병헌, 20년 전 과거 ‘과한 애교표정’ 민망해
▶폴크스바겐, ‘골프의 굉음’ 알면서도 쉬쉬?
▶벤츠 ‘최고가 車’ 한-미 가격 비교해보니 ‘충격’
▶아저씨가 가슴달린 여자? ‘묘한 착시’ 폭소!
▶정용진, 기아차 신형 K7 보더니 첫 마디가…
비즈N 탑기사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성인 72.3% “온라인 시험 경험”…부정행위는 우려
- 진주 진양호공원 올해 27만명 방문…관광명소 재도약
- 도로 위 저승사자 ‘블랙아이스’, AI로 예측해 염수 뿌려 막는다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수천 년 역사 품은 ‘전망 맛집’ 이스탄불 4대 타워… 남다른 스케일로 다가오는 감동
- “美, AI 전략무기화… 韓도 AI 개발 서둘러야”
- ‘똘똘한 한 채’에 아파트값 격차 역대 최대…내년엔 더 벌어질 듯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아이폰17 에어, 프로보다 쌀까? 비쌀까?
- “어쩐지! 이런 걸 즐겨보더라”…유튜브 검색기록 정보 유출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