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드.SM3.크루즈 진짜 줄다리기 시합 승자는?
동아경제
입력 2011-11-05 09:00 수정 2011-11-05 10:17
국산 소형차 가운데 성능이 가장 뛰어난 차량을 판가름하기위해 쉐보레 크루즈, 기아차 프라이드, 르노삼성차 SM3은 줄다리기 대결을 벌였다. 결과는 기아차 프라이드의 판정승.
최근 인터넷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올라온 ‘소형차 줄다리기’ 영상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 같은 실험은 한 회원의 차량 구입 문의에서 비롯됐다. 배기량 1600cc 프라이드와 크루즈, SM3의 소유주들은 서로 자신들의 차량 성능이 뛰어나다며 구매를 제안했다. 이 논쟁이 과열되자 급기야 한 회원이 ‘자동차 줄다리기’를 제안했고, 각 차량 소유주들은 실제로 만나 대결을 벌였다. 결과는 영상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예선전에서 SM3은 프라이드, 크루즈와 나란히 대결을 별였으나 비참히 패했다. 결승전에서 프라이드는 크루즈를 가볍게 누르고 승리했다.
프라이드는 1591cc 1.6 GDi 엔진에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7.0kg·m, 크루즈는 1598cc DOHC 엔진에 최고출력 124마력, 최대토크는 15.7kg·m, SM3은 1598cc CVCT 엔진에 최고출력 112마력, 최대토크 15.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무게는 각각 1103kg, 1305kg, 1250kg이다.
영상을 본 많은 누리꾼들은 “SM3의 굴욕이다”, “괜한 자존심 싸움에 차만 망가졌다”, “조그마한 프라이드가 엄청난 초반토크를 발휘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시합에 참가한 차량들은 모두 차대가 휘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동영상을 올린 회원은 “(차가 망가지니)절대 따라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비즈N 탑기사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단독]울릉공항, 활주로 벗어나면 바닥 부서지는 강제제동장치 검토
- 성인 72.3% “온라인 시험 경험”…부정행위는 우려
- 수천 년 역사 품은 ‘전망 맛집’ 이스탄불 4대 타워… 남다른 스케일로 다가오는 감동
- 머스크가 비행기에서 즐긴 이 게임…카카오게임즈도 덕 볼까
- 진주 진양호공원 올해 27만명 방문…관광명소 재도약
- 올해 신규설치 앱 1~3위 모두 ‘해외 플랫폼’…테무 압도적 1위
- ‘텍스트 힙’의 부상… 밀리의서재 서비스 체험기
- 도로 위 저승사자 ‘블랙아이스’, AI로 예측해 염수 뿌려 막는다
- “美, AI 전략무기화… 韓도 AI 개발 서둘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