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뉴스, 알고리즘→구독모델로 개편된다…랭킹뉴스도 종료
뉴스1
입력 2021-11-24 15:27 수정 2021-11-24 15:28
카카오 로고 (카카오 제공) © 뉴스1
카카오가 알고리즘 추천에 의한 ‘다음 뉴스’ 기사 배열 서비스와 랭킹 서비스를 종료하고 ‘구독모델’로 개편한다. 내년 1월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중에는 PC까지 확대 적용된다.24일 카카오는 콘텐츠 제휴 언론사를 대상으로 ‘다음 뉴스 서비스 개편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하고 ‘다음 뉴스’의 알고리즘 추천 및 랭킹 방식의 뉴스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사실상 다음 포털 첫 화면에 제공되던 뉴스 서비스는 사라지게 된다.
카카오는 그동안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뉴스 배열 서비스를 제공해왔지만, 이용자 선택권 강화를 위해 직접 포털뉴스를 추천해오던 방식을 종료하고 구독 서비스 모델에 초점을 두기로 했다.
© News1
카카오는 언론사의 다양한 기사들이 알려질 기회를 마련하고자 ‘발견’탭을 운영한다. 또 이용자가 직접 구독한 채널의 보드만 모아 볼 수 있는 ‘마이(My)뷰’ 탭을 신설하며, 이용자가 뉴스를 모아볼 수 있는 ‘뉴스’ 탭도 제공된다.카카오 측은 “이번 개편을 통해 콘텐츠를 유통하는 것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언론사가 구독자와 관계를 맺고, 쌍방향으로 소통하며,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 비즈니스가 가능하도록 관계형 도구 및 유료모델 등을 도입해 끊임없이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 2년간 ‘이용자의 선택권을 존중하는 구독형 서비스로의 전환’이라는 큰 방향을 갖고 뉴스 개편을 추진해왔다. 그 일환으로 지난 8월 카카오톡 세번째 탭에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 ‘뷰’를 선보였다.
카카오는 내년 1월 중순 모바일 다음에도 ‘뷰’ 서비스를 확대 적용한다. ‘뷰’는 누구나 에디터로서 자신만의 관점을 담은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행하고,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능동적으로 발견하고 소비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서울=뉴스1)
비즈N 탑기사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한국에 8800억 투자 獨머크 “시장 주도 기업들 많아 매력적”
- 직장인 1000만명 이달 월급 확 준다…건보료 ‘20만원 폭탄’
- 1인 가구 공공임대 ‘면적 축소’ 논란…국토부 “면적 기준 폐지 등 전면 재검토”
- “만원으로 밥 먹기 어렵다”…평균 점심값 1만원 첫 돌파
- 고금리-경기침체에… 개인회생 두달새 2만2167건 역대 최다
- 美-중동 석유공룡도 뛰어든 플라스틱… 역대급 공급과잉 우려[딥다이브]
- 카드사 고위험업무 5년 초과 근무 못한다…여전업권 ‘내부통제 모범규준’ 시행
- 작년 서울 주택 인허가, 목표치 33% 그쳐… 2, 3년뒤 공급난 우려
- 은행연체율 4년9개월만에 최고… 새마을금고 ‘비상등’
- 작년 4대그룹 영업이익 24.5조, 66% 감소…현대차그룹만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