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도 작년 中企 수출 1171억달러… 사상 최대치
오승준 기자
입력 2022-01-21 03:00 수정 2022-01-21 03:00
1000만달러 수출기업 2294곳
세계적 물류대란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에서도 지난해 중소기업의 수출액이 사상 최대치를 돌파했다.
20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중소기업들의 수출액이 전년 대비 16.2% 증가한 1171억 달러(약 139조6300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출 증가율은 2010년 통계를 작성한 이래로 처음 10%대를 기록했다.
월간 수출액은 2020년 12월 처음 100억 달러대를 기록한 이후 지난해에만 여섯 번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연간 수출액 1000만 달러를 달성한 기업도 2294개사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5000만 달러 달성 기업(250개사)과 1억 달러 달성 기업(66개사)도 역대 최다였다.
가장 많이 수출된 품목은 플라스틱 제품(57억 달러)이었으며 화장품(53억 달러), 자동차부품(41억 달러)과 합성수지(41억 달러) 순이었다.
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세계적 물류대란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에서도 지난해 중소기업의 수출액이 사상 최대치를 돌파했다.
20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중소기업들의 수출액이 전년 대비 16.2% 증가한 1171억 달러(약 139조6300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출 증가율은 2010년 통계를 작성한 이래로 처음 10%대를 기록했다.
월간 수출액은 2020년 12월 처음 100억 달러대를 기록한 이후 지난해에만 여섯 번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연간 수출액 1000만 달러를 달성한 기업도 2294개사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5000만 달러 달성 기업(250개사)과 1억 달러 달성 기업(66개사)도 역대 최다였다.
가장 많이 수출된 품목은 플라스틱 제품(57억 달러)이었으며 화장품(53억 달러), 자동차부품(41억 달러)과 합성수지(41억 달러) 순이었다.
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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