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자동차 구입법 “더 이상 속지 않겠어”
동아경제
입력 2012-12-19 11:23 수정 2012-12-19 11:26
중고차 전문기업 SK엔카는 홈페이지에 등록되는 매물 데이터를 기반으로 통계 분석해 중고차 매매 정보 데이터를 제공하는 ‘중고차 시황 서비스’ 베타 버전을 국내 최초로 오픈했다.
중고차 시황 서비스는 SK엔카에서 그 동안 쌓아둔 중고차 시장의 빅 데이터를 분석해 객관적인 기준이 되는 통계 수치로 나타낸 정보로, 이를 통해 판매자는 적정한 가격을 책정해 효율적인 매매 활동을 할 수 있고 구매자는 이를 참고해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구매를 할 수 있다.
중고차 구매자는 차량의 실제 판매된 가격, 판매기간, 판매중인 동급차량 비교, 인기/관심지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인기 있는 모델이 무엇인지, 동급 차량과 비교해 경쟁력 있는 차가 무엇인지 등을 파악할 수 있어 중고차를 선택하는데 도움을 준다.
특히 중고차는 수요와 공급에 따라 시세가 바뀌기 때문에 추후 중고차 가격을 예상해볼 수도 있다.
이와 함께 SK엔카를 이용해 중고차를 판매하는 딜러들을 위한 시황 정보 서비스도 제공된다. 딜러들은 자신이 판매하는 중고차를 동급매물의 조건과 비교해 볼 수 있다.
가격대별, 등급별, 주행거리별로 다양하게 비교해볼 수 있어 판매하고자 하는 차량 가격이 적정한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판매가 저조한 차량의 경우 가격을 조정하거나 판매 방식에 변화를 주어 빠른 판매가 이루어지도록 도와준다.
중고차 시황은 매매 활동 시에 객관적으로 매물을 비교해 볼 수 있어 무엇보다 유용한 자료지만 중고차 시장은 통계를 내기가 어려워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서비스화된 사례가 없다.
SK엔카 인터넷사업본부 박홍규 이사는 “신뢰 할 수 있는 중고차 시장을 만들려면 객관적인 근거를 활용한 통계 데이터가 필수다”며 “소비자뿐만 아니라 중고차 딜러들도 중고차를 잘 사고 팔 수 있는 시장을 만들기 위해 객관적인 시황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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