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車 “K3 앞세워 내년 글로벌 판매 300만대”
동아일보
입력 2012-07-28 03:00 수정 2012-07-28 10:12
현대·기아 상반기 영업이익 7조 돌파
기아자동차가 9월 준중형 신차 ‘K3’를 내놓는다. 12월에는 준대형차 ‘K7’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이고, 미니밴 ‘카렌스’와 준중형차 ‘쏘울’ 후속모델 등도 잇따라 투입해 내년에 처음으로 글로벌 판매 300만 대를 넘긴다는 목표를 세웠다.
기아차 재경본부장인 박한우 부사장은 2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경영실적 전화회의(콘퍼런스콜)에서 “K3의 연간 판매목표는 45만 대로 역대 기아차의 단일모델 중 가장 많다”고 말했다.
이날 기아차는 올해 판매목표인 271만 대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상반기(1∼6월) 9.6%였던 영업이익률도 ‘제값 받기’ 전략을 통해 하반기(7∼12월)에는 10%대로 높이겠다고 했다. 기아차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5.0% 증가한 2조3397억 원으로 현대차(4조7849억 원)와 합산한 두 회사의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인 7조1246억 원을 기록했다.
이진석 기자 gene@donga.com
기아자동차가 9월 준중형 신차 ‘K3’를 내놓는다. 12월에는 준대형차 ‘K7’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이고, 미니밴 ‘카렌스’와 준중형차 ‘쏘울’ 후속모델 등도 잇따라 투입해 내년에 처음으로 글로벌 판매 300만 대를 넘긴다는 목표를 세웠다.
기아차 재경본부장인 박한우 부사장은 2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경영실적 전화회의(콘퍼런스콜)에서 “K3의 연간 판매목표는 45만 대로 역대 기아차의 단일모델 중 가장 많다”고 말했다.
이날 기아차는 올해 판매목표인 271만 대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상반기(1∼6월) 9.6%였던 영업이익률도 ‘제값 받기’ 전략을 통해 하반기(7∼12월)에는 10%대로 높이겠다고 했다. 기아차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5.0% 증가한 2조3397억 원으로 현대차(4조7849억 원)와 합산한 두 회사의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인 7조1246억 원을 기록했다.
이진석 기자 ge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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