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카도 소형 SUV 열풍’ 롯데렌터카, 현대 코나·기아 스토닉 도입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8-09 14:15 수정 2017-08-09 14:19
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소형 SUV의 인기가 뜨겁다. 이러한 추세는 신차 시장 뿐 아니라 렌터카 시장으로도 확대되고 있는 양상이다. 롯데렌터카가 가장 먼저 행동에 나섰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선보인 최신 모델 2종을 도입했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한 프로모션까지 준비했다.
롯데렌탈은 9일 롯데렌터카에 소형 SUV 현대차 코나와 기아차 스토닉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두 차종은 각각 10대씩 제주 오토하우스에 배치됐으며 이를 기념하는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제주 오토하우스에 도입된 코나와 스토닉은 단기렌터카로 운영된다. 롯데렌터카는 소비자들에게 신차에 대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근 많은 관심을 받는 소형 SUV 중에서도 최신 모델 2종을 들여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롯데렌터카 제주 오토하우스가 보유한 국산 소형 SUV 모델은 총 4개 차종으로 확대됐다. 쌍용차 티볼리와 르노삼성 QM3에 이어 코나와 스토닉까지 도입되면서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롯데렌터카는 두 모델의 도입을 기념해 소형 SUV 전용 프로모션까지 마련했다. 이달 말까지 제주 오토하우스에서 소형 SUV를 이용하는 소비자 전원에게 내륙 전 지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단기렌터카 5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렌터카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소형 렌터카 ‘24시간 무료이용권 1매’도 증정한다.
남승현 롯데렌탈 마케팅부문 상무는 “여름 휴가기간 제주를 방문한 소비자들이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보다 흥미롭고 실속 있는 휴식을 만끽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차종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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