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실적 예약’ SK하이닉스, 기본급 1500% 성과급 준다

뉴스1

입력 2025-01-22 17:39 수정 2025-01-2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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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과이익분배금 1000%+특별성과급 500% 지급 결정
2018년과 같은 역대 최대 수준…내일 실적 공개


SK하이닉스가 역대 최대 실적을 낸 가운데 사진은 25일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이날 SK하이닉스가 발표한 실적 공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매출 16조 원을 넘어서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냈으며 영업이익은 6년 만에 5조 원대를 기록했다. 2024.7.25/뉴스1

= SK하이닉스(000660)가 역대 최대 수준인 기본급의 1500%를 성과급으로 지급한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낸 데 따른 보상으로 풀이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사내 게시판에 초과이익분배금(PS) 1000%와 특별성과급 500% 등 총 1500%의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이는 종전 최대 실적을 낸 2018년 성과급과 같은 규모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확대 등에 힘입어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15조 3845억 원의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가 지난해 4분기에도 8조 원대의 영업이익을 내 연간 영업이익이 23조 원을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3일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공개한다.

PS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재원으로 삼아 개인별 성과를 반영해 1년에 한 번 연봉의 최대 50%(기본급의 1000%)까지 지급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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