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가족 설 차례상 비용 19만원…정부 할인 적용시 11만원

뉴스1

입력 2025-01-22 17:15 수정 2025-01-2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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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농할상품권 30%·디지털온누리상품권 15% 할인판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뉴스1 

이번 설 명절 4인 가족 기준 전통시장 차례상 비용이 18만8239원으로 조사된 가운데, 정부의 할인지원을 활용할 경우 최대 8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22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에 위치한 신영시장을 방문해 설 성수품 수급 상황과 물가 동향을 점검하고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농할상품권 및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할인판매,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와 전통시장 과일 선물세트 직공급 등 양 부처의 설 대책 추진상황 점검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 명절에는 정부가 설 대책으로 추진하는 상품권 특별할인 판매와 환급행사를 이용해 신선 농축산물 구입에 20만원을 사용하는 경우, 1인 최대 8만원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예를 들어 농할상품권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각각 10만원 구매할 경우 총 4만5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20만원의 상품권으로 신선 농축산물을 구입하게 되면 온누리상품권으로 2만원이 환급되고, 디지털 온누리상품권도 1만5000원이 환급된다.

농할상품권은 제로페이 앱을 이용할 경우 30% 할인 구매가 가능하고, 디지털온누리상품권은 카드와 모바일형 구매 시 15% 할인된다. 온누리상품권은 국산 신선 농축산물 구매 영수증 제시를 통해 최대 2만원까지 환급된다. 디지털온누리상품권은 디지털 결재액의 15%를 디지털 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박범수 차관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등을 활용하면 실제 체감 가격은 더욱 저렴해질 것”이라며 “이번 설 명절은 사과, 단감, 포도 등 공급이 양호한 과일을 적극 활용해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고, 특히 대형마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는 과일 선물세트 직공급 사업은 참여시장이 지속 확대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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