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입사 연령 IMF때보다 5.8세 많아졌다
뉴시스
입력 2020-04-22 10:46:00 수정 2020-04-22 10:46:39
인크루트, 지난 20년간 신입사원 평균 연령 조사
1998년 25.1세> 2008년 27.3세> 2018년 30.9세
올해 구직자가 생각하는 입사 마지노선은 31세

신입사원의 최고령 나이가 20년간 5.8세 가량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지난 1998년 이후 대졸 신입사원 입사연령을 분석한 결과다.
지난 1998년 인크루트가 조사한 대졸 신입사원의 평균 나이는 25.1세였다. 이후 2008년에는 27.3세로 집계된 바 있다. 10년 동안 2.2세 가량 높아진 것. 2016년에는 31.2세로 껑충 뛰며 30대 신입사원들도 등장했다.
입사 평균연령 외에도 입사 최고령을 살펴보면 나이는 점점 높아졌다. 다음해인 2017년 가장 나이가 많았던 신입사원은 30.3세, 2018년에는 30.9세로 확인됐다. 평균연령 및 최고령을 종합해 살펴보면 1998년 이후 20년간 신입사원 나이는 5.8세 많아졌다.
여성보다 남성 신입사원의 입사 연령이 높아진 점도 눈에 띈다. 남성 신입사원의 경우 1998년 26세였던 평균 연령이 2008년에는 28.7세로 2.7세나 올라갔다. 한편 여성 신입사원은 1998년 23.5세에서 2008년 25.6세로 높아졌다. 2016년 인사담당자가 밝힌 남녀 입사 마지노선으로 남자는 평균 32.3세, 여자는 평균 30.1세로 집계되며 남녀 모두 20대가 아닌 첫 30대를 기록했다.
끝으로, 올해 구직자가 생각하는 입사 마지노선은 평균 31.0세로 확인됐다. 남녀 각각 32.5세, 30.6세로 특히 남성 연령을 반올림 할 경우 33세로 집계 이래 최고령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이렇듯 신입사원 고령화 현상에 대해 인크루트 서미영 대표는 “취업난으로 졸업을 미루는 대학생들이 많아지고, 구직 준비기간이 길어지는 만큼 첫 취업 연령대가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라면서 “한편으로는 취업 후 다시 신입으로 입사하는 중고신입이 늘어나는 만큼 신입사원으로서 준비된 자세를 보여준다면 나이가 입사를 가로막지는 않을 것”이라고 조사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시스]
1998년 25.1세> 2008년 27.3세> 2018년 30.9세
올해 구직자가 생각하는 입사 마지노선은 31세

신입사원의 최고령 나이가 20년간 5.8세 가량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지난 1998년 이후 대졸 신입사원 입사연령을 분석한 결과다.
지난 1998년 인크루트가 조사한 대졸 신입사원의 평균 나이는 25.1세였다. 이후 2008년에는 27.3세로 집계된 바 있다. 10년 동안 2.2세 가량 높아진 것. 2016년에는 31.2세로 껑충 뛰며 30대 신입사원들도 등장했다.
입사 평균연령 외에도 입사 최고령을 살펴보면 나이는 점점 높아졌다. 다음해인 2017년 가장 나이가 많았던 신입사원은 30.3세, 2018년에는 30.9세로 확인됐다. 평균연령 및 최고령을 종합해 살펴보면 1998년 이후 20년간 신입사원 나이는 5.8세 많아졌다.
여성보다 남성 신입사원의 입사 연령이 높아진 점도 눈에 띈다. 남성 신입사원의 경우 1998년 26세였던 평균 연령이 2008년에는 28.7세로 2.7세나 올라갔다. 한편 여성 신입사원은 1998년 23.5세에서 2008년 25.6세로 높아졌다. 2016년 인사담당자가 밝힌 남녀 입사 마지노선으로 남자는 평균 32.3세, 여자는 평균 30.1세로 집계되며 남녀 모두 20대가 아닌 첫 30대를 기록했다.
끝으로, 올해 구직자가 생각하는 입사 마지노선은 평균 31.0세로 확인됐다. 남녀 각각 32.5세, 30.6세로 특히 남성 연령을 반올림 할 경우 33세로 집계 이래 최고령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이렇듯 신입사원 고령화 현상에 대해 인크루트 서미영 대표는 “취업난으로 졸업을 미루는 대학생들이 많아지고, 구직 준비기간이 길어지는 만큼 첫 취업 연령대가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라면서 “한편으로는 취업 후 다시 신입으로 입사하는 중고신입이 늘어나는 만큼 신입사원으로서 준비된 자세를 보여준다면 나이가 입사를 가로막지는 않을 것”이라고 조사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시스]
비즈N 탑기사
- 도로에 쏟아진 맥주병…맨손으로 치운 여학생들 (영상)
- ‘만5세 입학’ 논란인데…교육감 단체성명 없는 까닭은?
- 동생 돌봄받는 아기가된 13세 금쪽이…이상행동에 스튜디오도 충격
- “나 돈 많아” 서울 주택가에 2200만원 뿌린 이라크인
- 광장시장 김밥 먹고 댓글엔 하트…CNN ‘韓 가상인간 열풍’ 조명
- “짬뽕값 못 드려 죄송” 뒤늦게 중국집 주인에 빚갚은 시민
- “엄마 나 폰 액정 깨졌어” 메신저 피싱 조직 무더기 검거
- 13억 이어 연금복권…같은 가게서 복권 2번 당첨된 美 행운남
- 강남 한복판 상의탈의男-비키니女, 결국 경찰조사 받는다
- 배슬기, 폭우 피해 근황 “집이 무너지고 있음”
- 전기차택시 손님들이 많이 하는 질문 Best 5
- “다 따블, 따따블이에요”…가락시장, 손님도 상인도 ‘울상’
- ‘5980원 치킨’도 나왔다… 대형마트 초저가 경쟁
- 통신3사 “갤Z 폴드4·플립4 사전예약 첫날 성적 전작 이상”
- ‘6억 람보르기니’ 침수차 당근마켓 등장…“장식용, 100만원”
- 서울 재건축-재개발 풀어 5년간 24만채 공급
- MZ세대가 본 ‘윤석열표’ 청년주거해법…“좋은 기회지만 로또 같아”
- 공급부족으로 수입차 부진에도…중국차는 ‘쑥쑥’
- 믿었던 서초·용산마저…서울집값 ‘대장주’ 까지 무너졌다
- 연식 변경에 車값은 수백만원씩 올라… 하반기도 ‘카플레이션’